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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미국증시 뉴스, 시황정리

[미국증시 급락] 파월 금리인상 발표 내용 분석(9월 FOMC회의)

by 꿀돈잼 2022. 9. 22.

 

FOMC를 전후해서 미국증시는 급등락을 반복했다. 장 초반에는 상승출발했다가 FOMC회의에서 있었던 파월의 발언 이후 3대 지수는 모두 급락했다. 9월 FOMC 회의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파월의 실제 발언 내용 

아래는 9월 FOMC 회의에서 파월이 실제로 한 주요 발언을 정리한 것이다. 

 

"오늘 우리는 기준금리 75bp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 2% 목표를 위해 싸울 것이며, 추가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입니다. 미국의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합니다."

 

"앞으로의 인상 속도는 데이터와 경기 전망에 의존할 것입니다. 제 주요 메시지는 잭슬홀때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연준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용상황이 완화된다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가능성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떤 시점에서는,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겠지만, 나와 연준 위원들은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파월 연설 분석

이러한 그의 멘트를 몇가지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이번 금리 인상으로 3번 연속 75bp 금리가 인상되었다. 이제 기준금리는 3~3.25%로, 지난 2008년 이후 14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파월은 '잭슨홀 이후로 주요 메시지에 변화가 없다'고 말하면서 금리인상 기조가 계속 될 것임을 강조했다. 75bp 인상의 이유로는 공금망 이슈가 일부 완화되었지만 인플레가 여전하다는 점을 들었다.

 

일정 시점에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도 언급했다. 하지만 인플레가 2%를 향해 간다는 명백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기 때문에 올해 추가적인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실제로 연준 위원들의 금리 예상치를 보여주는 점도표는 올해 말 4.4%, 내년 4.6% 수준의 금리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수준과 비교하면 남은 2번 모두 75bp 금리인상을 해야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금리인상에 시장은 충격을 받았다. 

 

(2) 고용학화, 경기침체 가능성

연준의 고강도 매파적 정책이 미국의 고용시장을 망가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연준의 매파기조로 고용시장이 고통받게 되고, 더 깊은 침체가 오면서 증시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다.

 

골드만삭스 같은 경우는 실업률이 6%까지 올라갈 것이며 S&P500은 290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도 이제 연준이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경기침체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믿기 시작했다. 



파월 연설에 대한 월가의 반응

9월 FOMC 발표 이후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월가 전망은 다음과 같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점도표가 예상 대비 공격적이어서 증시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았다.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경기침체도 불사하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했다. 

 

냇웨스트는 매우 매파적인 스탠스라고 보면서 2025년까지도 긴축이 계속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FRA는 금리인상 속도가 지금처럼 빠르다면 시장과 경제에 계속된 리스크가 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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