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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미국증시 뉴스, 시황정리

[미국증시] 핵심뉴스 정리(2022.06.14.) #국채금리 #PPI #코인베이스 #제레미시겔 #캐시우드

by 꿀돈잼 2022. 6. 15.

요 약

오늘 미국증시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p 상승) 가능성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연준의 긴축 우려 속에 다우존스는 -0.5%, S&P500은 -0.38%를 기록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반발 매수가 들어오면서 0.18% 상승하였다. 

 

 

주요 뉴스

(1) 미국 국채금리 11년래 최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48%를 기록했는데, 이는 11년 만에 최고 수치다. 

이는 투자자들이, 연준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2년물 국채 수익률도 3.43%를 기록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곡선이 4월초 이후 다시 잠시 역전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경기침체의 지표로 간주되는 부분이기에 투자자들이 더 예의주시하고 있다.

 

(2) 5월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했지만 물가 압박 여전

미국 노동부가 5월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1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의 11.5%, 4월의 10.9% 상승했다는 기록보다는 소폭 둔화된 수치이며, 예상치인 10.9%보다도 0.1%p 낮았다.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다소 꺾이기는 했지만, 얼마전 발표된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6%로 예상을 뛰어넘은 데 이어 PPI 역시 고공행진 중임을 확인시켜주었다는 의미에서 부정적인 수치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있다.

 

특징섹터, 특징주

(1)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가 경기침체와 암호화폐의 겨울을 준비하면서 정규직의 18%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CEO 암스트롱은 그동안 회사가 너무빨리 성장했다고 말하면서 10년 이상의 경제호황 이후 경기침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므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올해 79%, 최고점 대비는 85% 하락했다. 

또한 지난 분기 사용자 수도 감소했으며, 1년 전보다 수익도 27% 감소했다. 

 

 

(2) 자동차 관련주 강세

테슬라, 포드, GM 등 자동차, 전기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비중확대를 유지하였다.

포드는 잠재적 안전 결함으로 '머스탱 마하E' 모델의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음에도 오늘 3.3% 상승하였다.

GM CEO는 주총행사에서 앞으로 가능한 많은 전기트럭을 생산하겠다고 말하며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3) 기타- 오라클, 아마존, 페덱스

오라클은 EPS와 매출 모두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오늘 하루 10.41% 상승하였다. 

오라클 측은 인프라 클라우딩 사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이 아마존을 최선호주로 선정하였다. 아마존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마진이 늘고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오늘 하루 1.31% 하락하였다.

 

페덱스가 분기 배당금을 50% 인상하면서 오늘 하루만 14.41% 상승하였다. 

 

 

주요 의견

(1) 제레미 시겔

제레미 시겔은 지금 매수를 시작한다면 1년 뒤에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P500 지수는 역사적으로 소비자 물가지수를 지속적으로 이겨왔기 때문에

현금을 들고있으면 현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S&P500 지수를 통해 인플레를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5~10% 추가 하락할지 누구도 모른다면서 지금이 바닥이라고 예측한 것은 아니었다. 

 

(2) 캐시우드

ARK의 캐시우드는 지금 시장이 거의 바닥에 다 왔으며, 기술주들이 가장 먼저 회복하고 시작을 이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올해 공급망 제약으로 인한 물가 상승 예측을 제대로 못했던 것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해에도 불구하고 캐시우드는 궁극적으로는 혁신기술들이 엄청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믿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