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국제유가 전망 전문가 의견 모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다행히 하직까지는 주식시장에 이렇다할 만한 영향은 주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하여 월가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다. 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이 앞으로 증시에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 올지 가늠하는 일종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주요 월가 전문가들의 유가 전망을 모아보았다. 

 

(참고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0N8U3biVoK4&t=1322s

 

1. 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는 지금의 유가가 단기적인 여파로 급등하긴 했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유가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은 모두 큰 석유 생산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가가 급등하여 시장 참여자들이 우려하고 있었는데 이를 조금 안정시키는 의견이라는 평가다. 

 

 

2.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그동안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가 정상화되도록 노력을 해왔는데 이러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거나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란이 이번 사태에 참가할 경우 이란의 석유 공급 전망이 악화돼 유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3. 애덤 크리사펄리, 바이탈 날리지 설립자

다음은 바이탈 날리지의 설립자 애덤 크리사펄리의 의견이다. 크리사펄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가장 중요한 관건은 이란의 개입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이 전쟁에 연관될 시에는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일단락 될 수도 있다고 보았다. 크리사펄리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승인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도했지만, 스모킹 건, 즉 그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때문에 앞으로의 추이를 면밀하게 지켜볼 것을 권고했다. 

 

 

4. 알파인 매크로

알파인 매크로 측은 최악의 시나리오의 경우로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는 경우를 들었다. 이 경우에는 유가가 15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확률이 20%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걱정할 만한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5. RBC 캐피탈

RBC 캐피탈은 앞서 2에서 언급한 크리사펄리와 비슷한 의견이다. 이스라엘이 현 상황에 이란을 연루시키는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았다. 이에 따라 미국정부가 그동안 중동 외교에 투입한 노력이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6. 번스타인

번스타인 역시 이스라엘이 이란을 끌어들일지 아닐지가 가장 촉각을 곤두세울 만한 요소라고 전하며,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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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리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사태가 원유 시장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할 수 있으니 과도한 공포는 지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큰 원유 생산지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적 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의견도 많다. 

 

많은 이들은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관건은 이란의 개입 여부가 될 것이라고 본다. 그런 가운데 이란이 지난 8월부터 하마스, 헤즈볼라와 함께 이스라엘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는 말들도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이 이란을 제재할 시 유가가 최소 5달러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번 분쟁에 참여한다면 더 크게 유가가 오를 수도 있으니 대비하라는 목소리고 있다. 

 

어느 한 의견만 듣지말고 여러 의견을 들어 투자에 참고하면 좋겠다.

 

끝.

 

★ 전쟁과 미국주식의 상관관계 분석(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전쟁과 미국주식의 상관관계 분석(이스라엘-하마스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