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 주식계좌 결산 (미국주식, ISA, 연금저축펀드)

1달에 1번 계좌 결산 시작

매달이 끝나면 계좌를 결산해봐야겠다. 

샀다 팔았다 하면 수익률이 조정돼 내가 돈을 번건지 잃은건지 알기가 어렵다.

매달 적으면서 뇌동매매를 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보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키움에서 하는 미국주식, 미래에셋에서 하는 ISA계좌와 연금저축펀드 이거 세개만 일단 ㄱㄱㄱ

 

 

키움증권 미국주식 계좌

나는 미국주식만 하고 있으며,

환전 수수료와 매매수수료가 가장 적은 증권사인 키움증권을 이용한다. 

미국주식 3월 결산

어휴...주식 시작한지 2년이 다돼 가는데 수익률 5% 실화인가 ㄷㄷㄷ

2월에는 마이너스였는데 플러스로 끝난게 다행인가? 

 

기간별 수익률 : (좌)1년간 (중)22년 (우)1달간

기간별 수익률을 살펴보았다.

작년4월부터 1년간은 +15%,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18%, 3월 한달간은 +6%였다. 

내 계좌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비중순으로 보는 미국주식 보유종목

미국주식 보유종목

내가 가진 종목을 비중순서대로 보면 다음과 같다.

나는 나스닥100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QLD가 최고라는 생각에 절반 이상을 QLD에 50%를 투자중인데,

QLD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끝났다. 2월 하락장에 줍줍하지 못해 회복도 조금 더딘 것 같다.

 

[참고] 나스닥 레버리지(X2) ETF QLD가 최고인 이유

[미국주식] 나스닥 레버리지(X2) ETF QLD가 최고인 이유

 

또한 4차산업혁명,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모든 분야의 쌀과 같은 존재가 반도체라는 생각에 반도체 3배 SOXL을 30% 들고 있는데, SOXL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한달을 마무리했다. 

 

개별주로는 테슬라에만 내 계좌의 10% 가량을 들고 있는데, 액면불할 소식에 상승하면서 전체 계좌를 지켜주는 역할을 했다.  

 

나머지는 이번 하락장에서 부자가 돼보겠다는? 얄팍한 욕심으로 TQQQ를 일부 매수했으며,

미국의 라이벌 중국에도 총 3%가량 투자중이다. (레이달리오를 믿고 중국에 일부 투자를 했는데... 레이게이야....ㅠ)

 

 

결과 분석

역시 레버리지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22년 1분기였다.

 

[참고] 레버리지 상장폐지 총정리

[주식정보] 레버리지 상장폐지 총정리(조건, 사례, 가능성)

작년말만 해도 QLD 수익률은 30%, SOXL의 수익률은 100%를 넘었었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래도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의 레버리지라서 녹아도 상폐는 당하지 않겠지 하면서 1,2월 하락장을 버텼고

3월에 마이너스를 많이 회복했다. 

 

4월 계획

나스닥 지수가 2월 저점 밑으로 내려가기 전까지는 절대 추가매수하지 않겠다.

나스닥 지수가 2월보다 더 떨어진다면 그때가서 언제 더살지 생각해봐야겠다.

 

SOXL은 전고점까지 오거나 RSI가 80을 넘으면 조금 팔아야겠다.

3배 레버리지는 장기투자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스윙이 더 적합할 것 같다.

 

 

미래에셋 ISA 계좌

ISA 계좌는 세제 혜택이 있으면서도 미국 레버리지 ETF(QLD를 직접 살 수는 없고, 우리나라 증권사에서 운영중인 ETF...)를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들었고, 올해부터 매수를 시작했다. 

 

ISA계좌는 증권사마다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연금저축펀드를 넣고 있는 미래에셋에 그냥 같이 넣었다.

 

미래에셋 ISA 계좌

하락장에 현금 1300을 계좌에 넣었고, 그 중 800만원어치를 분할매수 해서 200만원의 수익을 얻었고, 아직 500만원의 현금이 남아있는 상태다.

 

한달만에 25%의 수익이 났는데 역시 레버리지는 하락에서 줍는게 제맛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다...

키움 미국주식 수익률을 많이 까먹었는데, 여기서 일부 만회한 게 그나마 다행이다. 

 

여기는 한종목밖에 없어서 깔끔하다. 

나스닥지수가 2월 저점 밑으로 가기 전까지는 추가매수 하지 않을 계획이고

나스닥지수가 전고점을 뚫기 전까지는 추가매도하지 않을 계획이다. 

 

매수한다면, 그 타이밍에 환율이 1200원 아래면 TIGET 레버리지를, 1200원 이상이면 지금과 같이 KB레버리지를 살 생각이다. 그 이유는 아래 글에서 공부했던 내용에 담겨있다. 

 

[참고] 나스닥100 레버리지 비교 총정리(TIGER, KB, KODEX)

[국내상장 etf] 나스닥100 레버리지 비교 총정리(TIGER, KB, KODEX)

 

 

미래에셋 연금저축펀드

일단, 연금저축펀드는 미래에셋증권을 추천한다.

먼 미래에 연금을 받을 때 남아있는 금액을 재투자하는지 여부가 가장 명확한 증권사이다.

 

[참고] 연금저축펀드 증권사 추천 미래에셋대우

[연금저축펀드]증권사 추천 미래에셋대우! (feat.IRP,한국포스증권)

 

연금저축펀드 수익률

연금저축펀드는 작년부터 시작했다. 작년에 400만원을 넣어 466만원으로 마무리했었다. 수익률 15%로 나름 선방했었다. (직장인은 1년에 연금저축펀드 400만원까지만!)

 

이번 하락장에 최대 400만원 추가로 넣을 것 중에 200만원을 투입했으나, 결과는 처참하다. 

 

작년에 400만원으로 66만원 수익을 냈었는데,

올해 3월까지 총 원금 600만원에 수익 37만원이다......ㅠ

 

수익률 6% 실화인가...

 

장기로 본다고 삼성, 현대, 중국까지 .... 

키움증권 미국주식 계좌와 달리 다변화했었는데 역시 나는 미국주식과 맞나보다.

바이든 형님, 시진핑 개객기 ....ㅠ

 

연금저축펀드도 큰 계획은 없다. 

올해 추가로 200만원 넣을 수 있는데(다시한번 말하지만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 등 최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연 납입금이 400만원이다. 자세한건 검색..)

 

나스닥이 전 저점을 뚫기 전까지는 납입할 생각이 없다. 

저점을 뚫지 않는다면 안넣어도 상관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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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한달에 한번씩 계좌를 점검해보고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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