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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해외주식 공부, 정보

[미국주식] 빌 애크먼은 사기꾼, 양아치 (feat. 넷플릭스 투자)

by 꿀돈잼 2022. 2. 6.

리틀 버핏이라 불리던 빌 애크먼, 양아치 사기꾼 되다??

리틀 버핏이라고 불리는 빌 애크먼이 20년에 이어 22년에도 대중을 공포에 몰아넣고
본인은 대중과 반대의 포지션을 취하면서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는 누구도 믿으면 안된다는 것과
투자의 대가라고 불리는 이들이 하는 인터뷰도 그 자체가 본인의 이익을 위한 의도가 담겨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

 

 

2020년 3월, "지옥이 오고있다"

빌 애크먼은 2020년 3월 1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옥이 오고있다, 자본주의가 끝날 수도 있다' 등
대중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말을 한다.
"지옥이 오고 있다. 증시를 당분간 폐쇄해야 한다. 이 방안을 선택하지 않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미국이 끝날 것"

그러고나서 며칠 뒤, 3월 23일에 투자자 편지를 통해 자신의 투자회사가 하방에 베팅해서 3조원을 벌었다고 알린다.
"우리는 23일 기준으로 헤지 포지션을 종료했고, 총 3조원을 확보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고,
이에 대해 본인 나름대로의 변명을 하였지만

대중에게는 공포를 안겨주고
이와 반대 포지션을 취해 본인이 이득을 얻었음은 명백한 사실이다.

 

 

 

2022년 1월, "금리 50bp씩 올려야"

빌 애크먼의 양아치 짓(?)은 2022년에도 계속됐다.
빌 애크먼은 올해 1월에 연준이 금리 인상폭을 25bp가 아니라 50bp씩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당시 jp모건 회장이 금리를 시장 예상인 3~4회 보다 많은 6~7회 올릴 것이라고 말한 인터뷰와 함께
시장을 패닉에 빠트리기에는 충분한 인터뷰였다.
"처음부터 50bp를 올리면 인플레이션 기대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

인플레를 그렇게 걱정하던 빌 애크먼은 어떻게 했을까?

1월 하락장에서 넷플릭스를 대량 줍줍한다.

대중을 공포에 빠트리고 본인은 반대 포지션을 취하는 짓을 똑같이 반복한 것이다.
"시장이 우리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줘 기쁘다"

 



 

빌 애크먼, 넷플릭스 투자로 5천억원 손해

빌 애크먼이 22년 4월, 넷플릭스 투자로 5천억원 손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소식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2가지다. 

 

첫째, 아무리 투자대가라고 해도 우리랑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투자자금이 크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둘째, 미국 자본주의와 주식시장은 건전하다. 저렇게 저명한 투자대가도 넷플릭스의 실적 정보를 알지 못해 큰 손해를 보았다는 것을 보고 손해에 대한 두려움보다 미국 주식시장이 건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빌 애크먼도 우리랑 비슷한 정보를 가지고 투자 결정을 내린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용기를 갖고 투자하자.

 

 

 

 

믿지말고, 속지말자

언론에서 온갖 자극적인 말이 나와도 곧이 곧대로 믿지말고, 무턱대고 속지말자.
본인의 확신이 있어야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