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레딧 IPO 상장 정보 총정리

 

  레딧은 어떤 회사?

레딧은 2005년 설립된 소셜미디어로, 작년 10월 기준 일일 순 방문자가 7천만명에 달하는 채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레딧의 주식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벳츠'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있는 사이트인데요. 이곳에서는 이른바 '밈주식' 거래와 관련된 정보가 가장 활발히 교환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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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정보 

레딧은 2024년 3월 20일 IPO 공모가를 책정하고 21일 상장되어 거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될 예정이며, 티커는 RDDT입니다. 

 

  목표가

월스트리트저널은 레딧의 기업가치가 65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1년 당시에는 100억달러의 투자금을 받기도 했는데요. 상장과정에서 기업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레딧은 31달러~34달러의 범위에서 상장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시가총액은 약 60억 달러에서 65억 달러 사이가 됩니다. 

 

 

  주가 하락요인

IPO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하면 상장 직후 주가가 폭등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레딧의 경우는 고려해야할 점도 있습니다. 

 

첫째, 락업이 없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IPO에서는 주가 하락 압력을 막기 우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내부 직원들이 주식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하지만 레딧의 경우, 일부 직원이 IPO에서 자사주를 매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둘째, 레딧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레딧은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이 8억 400만 달러, 최종 손익은 908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년은 매출액이 6억 6700만 달러, 약 1억 5900만 달러의 적자였는데 그 폭이 줄어든 점은 고무적인 점이기도 합니다.  

 

  주가 상승요인

반면에, 레딧이 상장가격보다 올라갈 요인도 있습니다. 

 

첫째, 레딧은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3대 주주로 있습니다. 뉴하우스 가문(30%이상), 중국의 텐센트(11%)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 : '미국의 DC' 레딧 공모가 확정… 올트먼 '740억 원' 돈방석 )

 

둘째, 레딧은 최근 핫한 AI 테마주에 엮일 수 있습니다. 레딧은 인공지능 모델의 트레이닝을 포함하여 제3자에게 플랫폼상의 데이터에 라이센스를 부여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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