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의 <비질란테>가 인기입니다. 남주혁, 유지태가 열연하는 <비질란테>는 동명 웹툰이 원작입니다. 오늘은 디즈니 플러스 <비질란테>의 원작 웹툰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말까지 나와있으니 스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줄거리를 적다보니 내용이 조금 긴 데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비질란테>의 주인공은 김지용으로, 경찰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인재입니다. 유도, 복싱, 레슬링에도 뛰어나 문무를 모두 갖추었으며, 인성도 좋다는 평을 듣는 육각형 인재입니다. 하지만 주말이 되면 지용은 돌변합니다.
그는 범죄자들을 골라죽이는 악취미가 있습니다. 주중에는 목표물을 선정했는데 기준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범죄에 비해 터무니 없이 약한 판결을 받았고, 둘째, 출소 후에도 계속 악행을 저지르는 자입니다. 타깃이 선정되면 김지용은 금요일 퇴근 후부터 일요일까지 타깃을 찾아내어 죽이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그가 이런 행동을 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17년 전, 그의 어머니는 길을 가다 건달과 몸을 부딪혔다는 이유로 죽을 때까지 맞고 사망했습니다. 당시 그 건달은 반성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3년 6개월 형을 받고는 출소하게 됩니다. 그때 어린 지용은 힘이 없었기에 복수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 경찰이 되고 나서 그의 신상 정보를 파악해 찾아갑니다. 그에게 복수하러 가는 길에 지용은 혹시나 건달이 좋은 사람으로 변해있는 건 아닐지 걱정하지만 역시나 그 건달은 똑같은 개자식이었습니다. 지용은 그 남자를 패죽입니다. 그러면서 엄마의 복수를 했다는 생각에 통쾌함을 느낍니다. 그에게 법은 정의가 아니었습니다. 범죄자에게 그가 받아 마땅한 벌을 주는 것 그게 바로 정의였습니다. 이후 김지용은 성범죄의 전과가 있는 산부인과 의사의 손을 박살내는 등 여러 범죄자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처벌하고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한 기자에게 꼬리가 밟힙니다. 기자의 이름은 최미려입니다. 그녀는 강력 사건이 매번 서울, 경기 서부 지역에서 금요일~일요일 사이에 벌어지며, 피해자들은, 큰 사건을 저질렀으나 어이없는 판결로 풀려난 사람들이라는 것이 주목합니다. 누군가 그런 사람들에게 응징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비질란테'라는 제목으로 특종 기사를 작성합니다.
사람들도 법의 판결이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했기에, 이 기사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비질란테는 많은 팬이 생깁니다. 방송사에서는 이 기사의 인기로 빨리 후속 기사를 작성하라고 최미려를 독려합니다. 최미려는 한발 더 나가 아예 범죄 타깃을 방송사에서 미리 집어주자고 제안합니다.
성범죄자 김흥덕(가명) 출소를 대대적으로 보도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장애 학생을 구타하고 성폭행했으나 술에 취했다는 주장으로 겨우 4년 형만 살고 곧 출소할 예정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범인의 인권을 위해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김흥덕은 그 익명성에 기대어 자유롭게 살 것이 예상되었습니다.
미려는 김흥덕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면 비질란테가 그를 처벌할 것이라 생각했고, 뉴스에 김흥덕의 진짜 이름인 '정덕흥'의 신상정보를 공개합니다. 사실 김지용은 경찰이라 범죄자 신상정보를 찾아볼 수 있었지만 어쨌든 기사 덕분에 정덕흥에 관심을 갖고 그를 죽이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출소한 정덕흥이 잠적하고 맙니다. 그의 기사가 방영되자 많은 사람들이 그의 거주지를 찾아와 욕을 하면서 돌을 던졌고, 그는 악에 받쳐 전자발찌를 거제에서 끊고는 사라진 것입니다. 경찰은 그가 밀항을 할 것이라 생각하여 항구 쪽으로 인력을 배지합니다.
하지만 사실 정덕흥은 피해자에게 보복하려고 도망간 것이었습니다. 김지용은 이걸 눈치 채고 피해자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피해자를 죽이려 하던 정덕흥을 제압하고 그에게 반성문을 쓰면 살려줄 수도 있다고 제안합니다. 물론 거짓말이었습니다. 뒤늦게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죽어있는 정덕흥을 발견합니다. 벽에는 피로 '잘못했습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천망'이라고도 적혀 있었습니다. 죄인을 잡기 위해 하늘이 쳐 놓았다는 그물을 말합니다. 얼핏보면 엉성해보여 죄인이 쉽게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죄인들은 언젠가는 그 그물에 잡히게 된다는 단어입니다.
이 사건은 또한번 언론에 크게 보도가 됩니다. 수상한 것은, 경찰이 정덕흥을 죽인 사람을 찾기 위해 CCTV나 블랙박스를 유심히 돌려보았지만 어디에도 그의 흔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경찰대 동기들은 이 사건에 대해 논하며 비질란테가 나르시시스트의 면모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천망이라는 단어를 일부러 준비해갔을 텐데 굳이 신분이 노출될 각오를 하고 그런 단어를 쓰며 계획 범죄임을 알려주는 것이 우월감에 도치된 것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지용은 그와는 반대로 자신을 숨기기 위해 그 단어를 쓴 것이었습니다.
한편, 경찰대 이준엽 교수는 제자 김지용과 김선욱을 불러 정덕흥 살인사건의 수사를 위해 자료조사를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김지용은 교수를 떠보며 그 사건은 아파트 주민 중 한명이 소란을 듣고나와 정덕흥을 죽인 건 아니겠느냐고 묻습니다. 이준엽 교수는 이건 계획범죄가 확실하다며 유서 말고도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증거가 하나 더 있다고 합니다.
최미려 기자의 상사인 곽창현 부장은 비질란테 특종 기사로 시청률이 오르고 광고가 완판되어 무척 좋아합니다. 그가 후속기사를 작성하라고 최미려에게 시키자 최미려는 부장님이 의외로 그릇이 작다며 아직 축배를 터뜨리기 이르다 말합니다. 그리고 이미 작성해 둔 기사를 보여줍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세 명의 범죄자의 신상 정보를 보도해 비질란테를 유인하려고 합니다. 곽 부장은 왜 세명씩이나 보도하냐고 묻고, 미려는 비질란테의 취향을 알아보려고 한다고 답합니다.
김지용은 기사가 나오기도 전에 이번 타깃을 서두엽으로 정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유흥비가 필요하다며 일가족을 죽이고 돈을 훔치고는 감방에서 나와 마약을 팔며 큰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김지용은 출소 후 반성하지 않는 서두엽을 죽인 후 마약 조직이 죽인 것처럼 정황을 꾸몄습니다.
그런데, 하필 최미려가 골랐던 세 명의 범죄자 중 한명이 서두엽이었습니다. 우연히 최미려의 제안과 범죄자가 일치하자 그녀는 서두엽을 죽인 것이 마약 조직이 아니라 비질란테가 또 등장한 것이라며 기사를 작성합니다. 기사가 나가자 사람들은 더욱 열광하며 비질란테를 의적이라고까지 불렀고, 일부는 그를 따라하며 범죄자를 직접 죽이는 모방범죄까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또 감옥에 갇혀 있는 범죄자들 중 일부는 아예 출소하고 싶지 않다며 걸리지 않은 자신의 죄목까지 자백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김지용의 다음 타깃은 최규호입니다. 그는 운전을 하다 실수로 사람을 친 뒤, 혹시나 피해자가 살아있으면 병원비로 계속 돈이 나가게될까봐 다시 후진을 하여 피해자를 죽여버린 인간 쓰레기였습니다. 지용은 최규호가 목욕을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해 그를 목욕탕에서 살해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누군가 한발 빠르게 움직여 최규호를 죽여버립니다. 그것도 지용이 죽이려던 장소에서, 지용이 죽이려던 방식으로 똑같이 죽여버린 것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지용의 계획을 알고 선수를 친 것이었습니다. 이에 놀란 지용은 누가 어떻게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얼마 있지 않아 또다시 누군가가 비질란테를 사칭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비질란테 모방범은 여학생 세 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했던 당시의 일진들을 타깃으로 삼습니다. 다섯 개의 중, 고등학교 일진들이 연루되어 있어 가해자만 50명 이상이었는데, 가짜 비질란테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차례로 죽여가며 연루된 학생들은 모두 자수하고 사과하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한편, 비질란테 사건이 커지자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비질란테 광역 수사대들을 발족하고 조헌에게 팀장 자리를 맡깁니다. 원래 비질란테의 사건을 조사하던 안양시 경찰서 반장은 조헌에게 성폭행 사건의 비질란테와 이전 정덕흥 사건의 비질란테가 다른 사람 같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원래 비질란테는 여성과 미성년자는 타깃으로 하지 않지만 이번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는 대부분 아직 학생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조헌은 자신도 일부 동의하지만 완벽히 다른 사람이라기보다 이중인격인 것 같다고 말합니다. 두가지 인격을 만들어서 하나는 정의로운 비질란테, 다른 하나는 무자비한 살인자로 인격을 나누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타깃이 범죄자여도 살인을 하고나면 평범하게 살아가기 힘들며 점차 정신이 파괴될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면서 비질란테 같은 미친 정신상태를 가진 사람이 두 명 이상 있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덧붙입니다. 조헌은 또 하나 중요한 말을 합니다. 바로 비질란테의 직업이 경찰인 것 같다는 것입니다. 초범인데도 불구하고 법과학적 지식을 갖고 있고, CCTV 나 블랙박스에 증거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김지용은 자신을 모방하는 가짜 비질란테를 찾으려고 합니다. 가짜 비질란테는 자신을 아는데, 자신은 그를 모른다는 사실이 무척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비질란테에 대한 뉴스가 보도된다는 소식에 TV를 켭니다. 방송에서는 최미려 기자가 비질란테를 주제로 한 토론에 나와있습니다. 미려는 이 시대의 법이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피의자의 인권은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미려를 보고 지용은 어디선가 본 적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최미려는 토론회가 끝난 후 또 한번 비질란테를 유혹하기 위해 타깃이 될 만한 사람의 사건을 취재합니다. 이번에는 장순도가 타깃입니다. 밤에 길을 걷던 강순도는 고물을 줍던 할머니가 길을 막았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폭행한 사람입니다. 게다가 지나가던 사람이 그를 말리며 얼굴을 때리자 그 행인을 폭행죄로 고소까지 한 사람입니다. 최미려는 할머니를 구하려던 시민이 오히려 폭행죄로 고소당하는 이 억울한 사건을 취재하여 비질란테에게 이를 해결하라는 유혹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김지용은 처음에는 이 사건에 끼어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직 짭질란테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계속 지용의 마음을 괴롭혔고, 지용은 어쩔 수 없이 장순도를 타깃으로 설정하고 그의 형부터 찾아갑니다. 장순도의 형은 고물상 할머니에게 동생의 폭행죄를 합의해달라며 협박을 하고 있었는데, 김지용은 형의 손을 망가뜨리고는 장순도를 찾아가 판사에게 최고형을 바라는 게 좋을 것이라며 안그러면 자기를 만나게 될 거라고 협박합니다. 아직 장순도가 법의 처벌을 받기 전이었기 때문에 굳이 그를 죽이지는 않고 조폭인 장순도 형의 손을 망가뜨린 것입니다. 김지용은 자신의 소명이 법의 구멍을 메우는 것이라 믿으며 이 분별력이 자신의 범죄를 범죄가 아니게끔 만들어준다고 합리화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기사를 통해 장순도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김지용이 협박한 후 자리를 피하자 짭질란테가 장순도를 죽여버린 것입니다. 한편, 최미려는 비질란테가 장순도를 찾아올 걸 예상하고 이미 직원들을 병원 근처에 배치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최미려는 실제 장순도의 죽음에 기뻐하며 이를 국장에게 보고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국장은 조강옥 부회장과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강옥은 최미려가 비질란테의 꼬리를 잡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신에게 그녀를 소개해달라고 합니다.
조헌은 비질란테의 행세를 하면서 범죄자를 죽인 사람을 한명 잡는 데 성공하지만 그는 모방범죄자 였습니다. 조헌은 사실 누군가에 의해 수사를 방해하라는 지시를 받고 광수대 팀장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목적은 아무도 모르게 비질란테를 처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조헌은 비질란테를 조사하던 이준엽 교수를 찾아가 학생부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청합니다. 비질란테가 경찰일 거라 추측한 그는, 경찰대학생 중 한명이 비질란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비질란테를 조사하고 있는 이준엽 교수의 프로파일링을 추가로 듣고는 범인이 김지용일 것이라 직감합니다. 이전에 조헌은 범죄 현장에서 김지용과 스쳐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가 알고보니 경찰대학생이었기에,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조헌은 광역수사대 팀장이기는 했지만 그의 목표는 진범을 검거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현재 비질란테가 국민적인 영웅이 되었는데 김지용을 검거하게 되면 경찰에 잘생긴 청년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사람들이 비질란테에 열광하게 될 것을 우려하였습니다. 이에 조헌은 형편없는 사람을 비질란테로 내세워 범행을 뒤집어 씌우고 진짜 비질란테를 실종시킬 생각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찌질한 비질란테에게는 열광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지용이 진짜 비질란테라는 것을 알게된 조헌은 그를 죽이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 김지용은 짭질란테가 자신의 휴대폰을 해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무에게도 자신의 계획을 공유한 적이 없었는데, 짭질란테가 자신의 계획을 알고 범죄자를 처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휴대폰 해킹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그는 스스로에게 만나자하고 문자를 보냅니다. 그렇게 짭질란테와 비질란테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짭질란테는 180CM 정도의 키로, 후드를 쓰고 나와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목소리로 추측했을 때 지용이 평소에 모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김지용에게 반갑다며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합니다. 사실 자신은 비질란테의 팬이고 그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김지용은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를 증오했고, 지금껏 자신의 복수는 법이 하지 못한 걸 대신해주는 나름대로의 정당한 복수였으나 짭질란테가 그것을 망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짭질란테는 김지용도 연쇄살인마에 불과하다며, 자신도 같은 살인마라는 말을 합니다. 김지용은 그에게 달려들었고, 둘을 싸우게 되는데 결국 김지용이 이깁니다. 하지만 김지용은 짭질란테를 죽이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자신의 주변에서 얼쩡거리지 말라고 경고하며 그를 두고 떠나버립니다. 짭질란테의 얼굴조차 확인하지 않습니다.
사실, 짭질란테는 DK그룹의 부회장 조강옥이었습니다. 그는 DK그룹이라는 대기업의 장남으로 키도 크고 능력도 좋은 엄친아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인 DK그룹의 회장은 그를 인정해주지 않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조강옥이 소공동 아내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명의 첩이 있는 DK회장은, 자신이 싫어하는 아내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유독 그를 미워했습니다. 이런 결핍때문인지 그는 어릴 때부터 정체모를 갈망에 시달립니다. 그러다 비질란테 사건을 알게 되었고, 그는 누군가 살인을 저질러도 칭찬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희열을 느낍니다.
그는 비질란테 특종을 터뜨린 최미려를 직접 만나봅니다. 조강옥은 그녀에게 후원까지 하고 싶다고 대놓고 팀을 맺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미려는 언론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조강옥은 이에 포기하지 않고 자기도 비질란테를 지켜주고 싶어하는 쪽이라며, 비질란테를 모방하여 전과자가 된 청년들을 채용하는 기업인 '세울 미래자원'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최미려는 조강옥이 수상하다는 생각에 우선 세울 미래자원에 대해 조사해보기로 합니다. 알고보니 이 회사는 겉으로는 원자재 수입이나 엔터테인먼트 등 정상적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 같지만 실질적인 수익은 사설 도박 사이트로 얻고 있는 회사였습니다. 최미려는 이 회사를 좀 더 조사해보기 위해 선배기자에게 연락하지만 선배는 그녀를 말립니다. 세울미래자원의 대표 김삼두는 인간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는 돈에 따라 움직이며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미려는 오히려 이런 악덕기업이야말로 비질란테에 딱 맞는 상대라며 이 기업을 조사해 비질란테에게 던져주고 싶다는 욕망에 빠집니다.
최미려는 자신의 조사를 도와줄 후배기자 윤지숙을 부릅니다. 성실한 성격의 지숙은 유능한 미려를 동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시킨 일을 잘해내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지숙은 김회장의 정체에 점차 가까워집니다. 마침내 김회장에 대해 제보하겠다는 연재학을 찾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연재학은 과거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다는 이유로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배우입니다. 사실 그 도박장은 김회장의 것으로서, 연재학은 죄를 뒤집어 썼던 것이었습니다.
연재학은 지숙에게 자신의 집으로 오면 인터뷰에 응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삼두 회장이 이 소식을 먼저 접했고, 지숙보다 앞서 연재학을 만나 그를 죽여버립니다. 김회장은 부하를 시켜 지숙까지 죽이려고 하고, 최미려는 일단 지수에게 이 일에서 손을 떼라고 합니다.
미려는 연재학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서로 갑니다. 그때 문자 하나는 받습니다. 그 문자는 당신이 진짜 비질란테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묻는 것이었고, 문자를 받자마라 미려는 비질란테가 보낸 문자임을 직감합니다. 미려는 문자에 답을 하는 대신 비질란테를 주제로 하는 토론에 나가 그의 정체성을 꿰뚫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비질란테는 범죄의 피해자라고 말이죠. 특히 그가 흉기가 아닌 맨주먹으로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숨기지 않는 것을 이야기하며 주먹을 휘두르는 것은 절기의 표현이고, 시체를 그냥 두는 것은 범죄자를 법이 대신 용서할 수 없다고 표현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속내를 들킨 김지용은 그녀를 직접 만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지용은 두번째 공개토론 장에 신영지와 함께 참석합니다. 신영지는 예전에 유흥가에서 지용이 구해준 이후로 그를 따라다니던 여성입니다. 둘은 데이트를 즐겼고, 데이트 코스 중 하나로 토론회에 참석한 것이었습니다.
지용은 여기에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잠깐 화장실에 들르겠다고 하며 영지와 떨어집니다. 화장실에 지용을 따라 누군가가 들어오는데, 바로 조헌 팀장이었습니다. 조헌 팀장은 지용에게 자신의 목적은 비질란테의 범행을 멈추는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그만두는 게 좋을 것이라 충고합니다. 지용은 무슨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비질란테가 아닌척 행동했지만, 이제 경찰도 개입하는 것을 알았으니 조강옥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지용은 조강옥에게 조헌의 핸드폰을 해킹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비질란테와 함께 일하고 싶었던 조강옥은 매우 기뻐하며 부탁대로 조헌의 핸드폰을 해킹해줍니다. 한편, 그 사이 조헌 팀장은 최미려의 뒤를 캡니다. 최미려는 조헌 팀장이 계속 비질란테를 잡지 않고 오히려 사건을 덮으려 하자, 그를 찾아가 비질란테를 못잡는 건지 아니면 안잡는 건지 물으며 조헌을 도발합니다.
이에 조헌은 최미려의 뒤를 캐다 그녀에게 항상 살인 청부업자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살인 청부업자를 잡아 입을 털게 하니 김회장이 그녀를 죽이기 위해 사람을 붙인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또하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됩니다. 바로 자신의 상사인 치안정감이 사실은 세울 미래재단의 김회장과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치안정감이 조헌을 특별히 비질란테 광역 수사대 팀장으로 앉힌 것이기 때문에 조헌은 치안정감이 어떤 꿍꿍이를 갖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치안정감 엄재협은 코드명 '들쥐'라 불리며 어느 VIP의 지시에 따라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김회장에게 뒷돈을 받고 있었습니다. 조헌 팀장은 원래 자신은 정의에 따라 행동한다고 믿었는데 알고보니 엄재협도 뇌물을 먹고, 자신도 정치세력에 휘둘리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혼자 사건을 더 파봐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조헌은 최미려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미려와 지숙을 찾아가 혹시라도 위험한 일이 생기면 자신을 부르라고 스마트워치를 전해줍니다.
최미려는 자기 신변에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자 지숙을 시켜 비질란테 기사는 곽부장의 기획 및 주도하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가짜 소문을 퍼뜨립니다. 김회장은 곽부장을 죽여버립니다. 다음날 최미려가 출근하자 동료 기자들은 최미려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지숙도 미려가 곽부장을 몸빵 세운 것이라는 생각에 그녀를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미려는 자신을 욕해도 되지만 적어도 자신은 동료 기자들과 달리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한다며 다른 기자들은 무시한 채 비질란테와 김회장에 대해 계속 조사합니다.
이후 세울 미래재단과 연결된 사람들이 한 명씩 죽어나가자 조헌은 비질란테의 범행임을 직감하고 그의 뒤를 뒤쫓습니다. 그리고 결국 비질란테를 잡고, 김지용이 진짜 비질란테임을 알게 됩니다. 사실 이전부터 김지용이 비질란테인 것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었느네요, 조헌은 지용을 경찰에 넘기는 대신, 비질란테 활동을 그만두고 자신이 이끌어 줄테니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범죄자들을 잡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용은 이를 거절하고 그의 목을 물어 제압한 뒤 조헌에게서 도망칩니다.
한편, 엄재협은 조헌이 일부러 비질란테를 잡고 있지 않다고 의심합니다. 그래서 조헌 대신 새로운 남영일이라는 인물을 조헌의 자리였던 '광역수사대 팀장'자리에 앉힙니다. 남영일은 팀장으로 부임하자마자 가장 의심되는 인물인 김지용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는 지용의 학교까지 찾아와 주말에 뭘 하고 다니냐며 알리바이를 캐묻고 협박합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이준엽 교수가 지용을 감싸줍니다.
남영일은 김지용의 뒤를 쫓다 한가지 힌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비질란테가 미래 세울재단의 비자금 창고인 코인을 그들 몰래 팔아 이를 환전하여 기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때 미래 세울재단의 휴대폰을 훔쳐 이용했는데, 그 휴대폰 사용 날짜와 위치를 남영일이 알게 됩니다. 그날 지용은 여자친구인 신영지와 클럽에 있었기 때문에 알리바이가 확실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지용을 의심하는 남영일은 경찰대학 전 학생에게 영장을 발부하고 기습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곧 훔친 휴대폰을 발견하는데, 그곳은 바로 엄재협 학장의 자리였습니다. 알고 보니 지용은 일부러 학장실에서 휴대폰을 켜서 사용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그의 자리에 숨겨두었고, 일부러 남영일을 그쪽으로 유인했던 것이었죠. 또 하나 그가 숨겨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엄재협이 미래 세울재단과 통화할 떄 사용하던 대포폰입니다. 즉, 엄재협을, 코인을 팔 때 사용한 핸드폰을 쓰는 비질란테이거나, 혹은 미래 세울재단과 연결된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남영일은 엄재협 학장을 의심했고, 엄학장은 남영일을 죽여버립니다.
지용은 엄 학장이 법에 의해 처벌받기를 바랐을 뿐인데 애먼 사람이 대신 죽게 되자 법을 믿은 자신이 잘못이었다며 분노합니다. 그리고 경질된 조헌 팀장을 찾아가 자신의 계획을 설명합니다. 조헌은 지용을 혼내며 너 때문에 경찰이 죽은 것이라 말햇찌만 지용은, 자신은 정의를 밝히려 했을 뿐 남영일을 죽인 건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이 일은 자신이 끝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덧붙여서 지용은 조헌에게 조헌이 그의 정의를 보여주고 그게 자신에게 설득이 된다면 그를 따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지용은, 혹시 조헌이라면 정답이 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그를 찾아갔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조강옥은 최미려를 만나 남영일 사고사에 대한 의혹 자료를 넘겨줍니다. 그리고 이 뉴스를 최대한 자극적으로 보도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자고 합니다. 미려는 강옥이 왜 이렇게까지 비질란테를 도와주려고 하냐며 혹시 게이냐 물으며 도발합니다. 그러자 강옥은 미려에게 키스합니다. 둘은 키스 후 서로 불쾌감을 느끼며 각자의 길을 갑니다.
엄 학장은 살아남기 위해 무술의 고수인 방씨를 섭외합니다. 외면은 늙은 노인이지만 실력은 최상급자인 그는, 미려를 납치하고 그녀를 고문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입을 열지 안혹, 지용은 이 사실을 알고 사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16일을 디데이로 잡습니다. 그리고 미래 세울재단의 산하 직원인 세울 머니를 찾아가 이들을 제압한 뒤, 김회장에게 전화를 걸게 해서 16일 월드컵 경기장으로 최미려를 데려오라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자금 창고에 남은 코인 모두를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했고, 김회장은 어쩔 수 없이 미려를 납치한 방씨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후 지용은 이 사건을 요약한 파일을 문자로 조헌 팀장에게 전송하고 강옥에게도 계획을 공유합니다. 강옥은 자기도 돕겠다 했고, 대신 그 전까지 연락하면 들킬 수 있으니 서로 연락하지 않기로 합니다. 이후 지용은 지도 교수인 이준엽을 찾아가 남영일 팀장의 모호한 죽음 때문에 더이상 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다며 휴학계를 제출합니다. 그의 친구인 선욱이 우연히 이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여친 영지에게 휴학 계획을 밝히자 영지는 자기 아빠가 고위 공무원이라며 아빠를 한번 만나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합니다. 아빠도 지용을 만나고 싶어했다고도 합니다.
사실 김지용은 영지의 아빠가 고위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아빠는 엄재협과 따로 연락하는 사이이기도 했기 때문에 지용은 혹시나 영지 아빠가 그의 휴학을 막기 위해 경찰대학장인 엄재협에게 연락하지 않을까 싶었고, 그의 예상은 적중합니다. 16일에 지용은 영지의 아빠와 엄재협 학장도 보기로 하였습니다.
계획이 모두 완성되는 듯 싶었으나 한가지 그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바로 조강옥 부회장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입니다. 원래는 조강옥이 16일에 지용을 돕기로 했으나 그 전에 회장이 강옥을 찾아와 부회장 직에서 물러나라는 권유를 받습니다. 조강옥이 능력은 뛰어났지만 회장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주총회에서 부회장직을 사임할 것인지 의견을 밝혀야 했는데, 하필이면 주주총회가 16일이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16일, 김지용은 여자친구 영지와 콘서트장에 갑니다. 영지는 오늘이 지용의 비질란테 활동 디데이인줄 모른채 그와 데이트를 즐긴다는 생각에 신이 나 있었습니다. 지용은 자기를 사랑하는 영지를 바라보며 어쩌면 정의를 눈감는다면 편안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합니다. 영지의 아빠가 자신에게 출세길을 마련해 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곧 고개를 저으며 자신은 그런 성격이 못된다고 판단합니다.
얼마 뒤, 김회장의 지시를 받은 부하들이 그를 공격하는데, 지용은 영지에게 도망가라고 말한 뒤 그들을 제압합니다. 그리고 최미려를 찾습니다. 하지만 그가 최미려를 찾자, 뒤따라온 방씨가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김회장의 부하들도 그를 계속 따라 붙었습니다. 그리고 지용을 공격하려 하는데, 그때 누군가가 나타나 그를 도와줍니다. 정체는 선욱이었습니다. 선욱은 지용의 자퇴를 말리고 싶어 그에게 연락을 취하다가 마침 영지에게서 지용이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고선 바로 경기장으로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지용이 비질란테임을 깨달게 된 선욱은, 지용이 미려를 부탁한다는 말에 그는 친구가 옳은 일을 하리라 믿는다며 미려와 함께 피신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학장의 부하들에게 붙잡혀 끌려가게 됩니다. 지용은 이들을 구하고 엄학장을 끝내기 위해 부하들을 미행하고, 학장을 찾아냅니다.
지용의 옆에는 조강옥이 있었는데, 강옥은 주주총회에서 부회장을 연임하고 싶다는 짧은 다짐만 남긴 채 지용을 도우러 왔습니다. 이둘은 잡혀있던 미려와 선욱을 먼저 구합니다. 하지만 이미 선욱은 죽어있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지용은 학장을 죽이겠다며 그에게 달려갑니다.
이때 지용의 뒤에서 조헌 팀장이 나타납니다. 그는 자신의 정의를 보여주겠다며 엄재협을 남영일의 살인교사 및 폭력조직과 결탁한 범죄혐의로 체포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때 방씨가 나타나 이들을 막아섰고, 조헌은 팔에 상처를 입습니다. 지용의 주먹에 방씨가 쓰러진 순간 엄재협이 총을 꺼내 조헌 팀장에게 비질란테를 체포하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조헌은 그의 말에 복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씨와 자신은 다르다며 엄재협이 그에게 보상할 마음이 전혀 없음을 지적합니다.
엄재협은 조헌의 말을 인정하며 지용을 총으로 쏴버립니다. 그리고 체포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가짜 알리바이를 만들 거라고 말합니다. 총구를 조헌 팀장 쪽으로 돌리며 그 또한 죽이려던 순간, 죽은 줄 알았던 방씨가 일어나 엄재협을 죽입니다. 그리고 폭력의 끝은 결국 죽음이라는 말과 함께 자살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후회한 방씨였습니다.
이후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비질란테는 김선욱이라는 가짜 보도가 나갑니다. 미려가 지용을 감옥에 넘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위해 가짜 기사를 흘린 것입니다. 지용은 그저 선욱을 도와 재협과 싸우다 다친 것으로 포장되었습니다. 지용 무리의 증언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윗선에서 엄재협과 김회장이 이미 죽어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었기 때문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지용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조헌의 직속으로 배정받습니다. 한편, 싸움에서 다친 조강옥은 DK 그룹 내부적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결론납니다. 그가 아파서 회사를 비우자 회사에서는 그의 존재가 꼭 필요함을 알게 되었고 오히려 입지가 더 단단해졌습니다.
하지만 강옥은 뭔가 아쉬운 듯 혼잣말을 중얼거립니다. '미래 세울재단 수준의 증거로는 회장님을 은퇴시키기 무리였을까?' 알고보니 엄학장이 모시던 VIP가 그의 아버지 DK그룹의 회장이었던 것입니다.
강옥과 지용은 치료 후 만나 서로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묻습니다. 지용은 방씨를 보고 다짐했다며, 앞으로 더 큰놈을 잡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조헌은 오케이라 외치죠. 비질란테는 앞으로도 많은 사건을 해결할 것을 약속하며 이야기가 끝납니다.
웹툰 <비질란테>의 결말을 포함한 줄거리를 보셨습니다. 웹툰은 총 141화의 대작입니다.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와 다른 점도 많으니 둘 다 함께 보며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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