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마일] 개봉정보, 줄거리, 포인트, 리뷰, 평점

며칠 전 미국 야구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한 관중의 '수상한 미소'가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하면서 이목을 끈 적이 있다. 몇몇 야구장에서 스마일(SMILE)이라고 적힌 형광색 상의를 입은 관중들이 허공을 보며 수상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는 SNS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알고보니 공포영화 '스마일'을 홍보하기 위한 배우들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개봉전부터 화제였던 영화 스마일이 10월 6일 개봉한다. 마침 유튜브 지무비에서 스마일을 소개해줘 이 영상을 바탕으로, 오늘은 영화 스마일과 관련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본다. 

예고편 조회수만 2000만을 찍은 역대급 기대작..ㄷㄷ 《스마일》

 

개봉정보

• 제목 : 스마일
• 장르 : 미스터리, 공포
• 연출 : 파커 핀
• 출연 : 소시 베이컨, 제시 어셔, 카일 갈너, 케이틀린 스페이시 외
•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15분
• 개봉 : 10월 6일

 

줄거리

주인공 로즈는 정신과 의사다. 그를 갑작스럽게 찾아온 환자가 상담 중에 기괴한 미소를 지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죽은 환자가 자신에게 했던 말들이 실제로 발생하자 로즈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하고 그 환자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한다. 조사를 통해 로즈는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 모두가 마지막에 기괴한 미소를 지으면서 누군가의 앞에서 스스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로즈는 불안감에 떤다. 기괴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존재 때문에 로즈는 죽음의 위기를 맞고, 로즈는 여기서 벗어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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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 스마일

일반적으로 미소란 기쁘거나 행복할 때 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미소를 그와는 정반대의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소재로 활용한다. 이런 아이러니에서 오는 신선한 공포가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감독 파커 핀도 스마일의 이미지를 뒤집어서 위험하고 악한 것으로 바꿔보고 싶었다고 한다. 감독은 영화 내내 이런 아이러닉한 요소들을 적극 활용할 것 같다. 

 

포인트2. 저주

주인공 로즈는 스마일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이 저주는 릴레이 저주의 특성을 갖고 있다. 예고편을 보면 로즈와 같은 경험을 했고 죽은 사람이 19명이나 된다고 한다. 이 저주는 희생자의 마지막 미소를 본 사람들에게 릴레이처럼 전이 된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포인트3. 악령

로즈는 관련 사건을 조사하다 수많은 악령이 그려진 방에 도달하게 된다. 그런에 이들 악령 초상화의 모습들이 모두 제각각이다.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매우 부자연스러우면서도 공포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는 것뿐이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 로즈가 보는 악령은 어떻게 표현될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포인트4. 감독 파커 핀

파커핀은 이번 영화가 첫 데뷔작이다. 자신의 11분짜리 단편영화를 기본으로 첫 장편영화 스마일을 완성했다. 첫 장편 데뷔작임에도 5대 배급사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에서 배급을 맡았다. 그리고 파라마운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예고편의 조회수가 2천만회가 넘어갔다. 감독과 영화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평가

국내외 평가는 전반적으로 볼 만한 영화라고 말하는 듯하다. 기회가 된다면 보면 좋을 것 같다.

• 서울경제 : 스마일에서 긴장감을 놓고 볼 수 있는 장면은 없다. 관객이 예상하는 것 이상으로 공포스럽고 고어틱한 장면들을 쉼 없이 선사한다. 
• 씨네21 : 소리를 통해 공포를 극대화시키는 영화다. 감독은 로즈가 느끼는 충격과 공포를 관객에게 체험시키는 데 집중한다.
• 로튼 토마토 : 소름끼치는 영상과 소시베이컨의 뛰어난 연기는 스마일의 불안한 트라우마를 높여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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