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이재용, 이정재의 그녀에 관한 모든 것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연 이정재가 에미상 최초로 한국 배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임세령과 레드카펫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오늘은 이정재의 그녀인 임세령에 대해 알아본다. 

 

1. 대상그룹의 손녀

임세령은 대상그룹 창업주 임대홍의 손녀다. 대상그룹은 조미료 '미원'으로 유명한 그룹이다. 삼성이 '미풍'으로 미원에 맞서보려고 했지만 미원의 벽을 넘지 못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이 대상그룹의 창업주 임대홍의 장남이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고, 임창욱의 첫째딸이 임세령 부회장, 둘째딸이 임상민 전무이다. 임세령의 어머니는 박현주 여사로  박인천 금호그룹 창업주의 막내딸이다. 후에 임세령이 이재용과 결혼하게 되면서 삼성-금호-대상 그룹이 서로 연결되게 된다.

 

 

2. 이재용과의 결혼

임세령의 어머니 박현주와 이재용의 어머니 홍라희 여사는 불교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고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만난 두명은 1998년 결혼을 하게 된다. 이때가 임세령의 나이 22살 때였다. 결혼 이후에 임세령은 대학교를 중퇴하고 이재용의 미국 유학길을 따라가 뉴욕대학교 심리학과를 다녔다.

 

3. 이재용과의 이혼

그녀는 결혼 후 남편의 내조와 육아에만 전념했다. 2000년에는 아들 이지호 군을 2004년에는 딸 이원주 양을 낳았다. 하지만 2009년 이재용과의 갈등이 깊어짐에 따라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다. 명확한 이혼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임세령의 어머니 박현주 여사가 한 언론을 통해 '오죽하면 아이 낳고 10년 넘게 살던 주부가 이혼을 결심했겠냐'라며 이재용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이재용은 임세령에게 위자료 1000억원을 지급했으며, 자녀 친권은 현재 두 사람이 동시에 갖고 있으나 자녀들이 성인이 되면 이재용이 갖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진다.

 

4. 이혼 후 경영활동

이혼 직후 임세령은 대상그룹으로 돌아간다. 2009년부터 대상그룹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전무로 승진하며 청정원 브랜드의 대규모 개편을 주도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안주야'이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대상을 이끌며 2021년에는 대상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대상의 둘째딸인 임상민 전무가 먼저 대상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부회장으로의 승진이 임세령이 빨라 둘 사이에 후계자 구도가 어떻게 될지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참고로 대상홀딩스는 임상민 전무가 36%, 임세령 부회장이 20% 가량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5. 이정재의 연인

이정재와 임세령은 2005년 처음 만났으며, 2009년 이재용과 이혼한 이후 가까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2009년에는 이정재가 대상그룹의 청정원 CF모델로 발탁되며 둘 사이가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0년 첫 열애설을 포함하여 3번의 열애설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부인했었다. 그러다 2015년에 교제사실을 인정하면서 연인 사이임이 밝혀졌다. 2019년에는 이정재의 절친 정우성과 셋이서 홍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6. 기타 - 패션

임세령은 재벌가 집안 답게 1,000만원이 넘는 에르메스 가방이나 고가의 옷을 많이 입고 다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의 별명 중 하나가 '전셋값 패션'인데, 착용한 제품의 총 가격이 일반 사람들의 전셋값과 비슷한 정도로 고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