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중국주식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에 반감이 많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중국 증시에 점차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도 눈여겨 봐야한다.
중국 등 공산국가들이 전체주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를 더 잘 견뎌내고 있다. 이는 미국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중국주식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은 '데이터가 석유'라는 말이 있듯이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중국은 인구가 많을 뿐더러 국가 통제를 위해 데이터를 강제적으로 쓸 수있다는 점 때문에 미국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CCTV 세계 1위 기업인 하이크비전, 드론 세계1위 기업인 DJI , 5G 세계 1위 기업인 화웨이 모두 중국기업인 것은 어쩌면 크게 놀라지 않을 만한 일일 수 있다.
중국이 싫으면 오르고 있는 중국증시에 투자해서 일부라도 본인이 빼앗아 오는 것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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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 투자시 유의사항
중국주식에 투자하고 싶다면 다음 사항은 알고 있어야 한다.
첫째, 중국주식은 1주씩 살 수 없다. 홍콩에 상장된 텐센트의 경우, 한주가 590홍콩달러로 86,000원 정도 하는데 최소 매매단위가 100주이다! 즉, 최소860만원이 있어야 텐센트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분산투자를 해서 리스크를 낮추려고 한다면 중국주식은 총 자산 몇 천은 있어야 투자할 수 있다...ㅠ
그래서 중국투자는 미국에 있는 중국etf를 통해서 많이 한다. 그런데 여기도 조심해야할 점이 있다. 미국에 상장된 ETF 중에는 한 국가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많고 중국도 마찬가지다. (예를들어 브라질etf인 ewz, 인도etf인 inda 등)
하지만 중국에 투자하려고 할때도 중국 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는 투자하지 말자. 왜냐하면 현재 중국이 뜨고있는 섹터로 IT, 내수, 바이오, 친환경(전기차) 등이 있는데 전체 ETF에는 이들비중보다 국영은행이나 공기업 등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은 1주씩 살 수 없어 개별주식을 사는 데는 돈이 많이 들므로 ETF를 통해 접근하자
둘째, ETF를 사더라도 섹터 ETF를 사야지 중국 지수 전체를 추종하는 ETF는 피하자.
중국추천섹터1. 빅테크, IT, 데이터
우리나라의 네이버와 카카오 같이 중국에는 알리바바와 텐센트라는 두개의 빅테크 IT기업이 있다. 이들 기업은 수십억 중국인의 엄청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꾸리고 있다. 새롭게 등장, 상장하는 기업들도 대부분 알리바바나 텐센트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중국 IT기업 etf에는 KWEB이 있다.
역시나 알리바바, 텐센트가 약 10%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징동닷컴과 핀둬둬, 바이두는 모두 비슷한 계열로 온라인 판매와 관련된 종목이다.
여기서 요즘 핫한 종목 메이퇀디엔핑이 8%포함되어 있는데, 메이퇀은 우리나라의 배달의 민족이라고 보면 된다. 중국내부에서 쓰이므로 내수주라고도 볼 수 있고, 휴대폰을 통해 주문을 하고 또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해나가므로 IT기업이라고도 볼 수 있는 특이한 기업이다.
중국추천섹터2. 내수
중국은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내수 중심의 사업도 전망이 밝다. 특히나 코로나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심해지면서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내수를 더욱 키우려고 하니 여기도 주목해야할 섹터이다.
중국 내수주 ETF 중 대표적인 것이 CHIS이다.
우리가 알 만한 개별 종목은 두번째에 있는 귀주모태주, 7번째에 있는 칭다오 등이다. 특히나 귀주모태주는 얼마전에 코카콜라를 제치고 전세계 최고의 식음료 주식이 되었다고 하니 중국의 인구가 부러워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나 미국하면 내수주가 가치주의 성격을 많이 띠는데(농심, 코카콜라, P&G등) 미국은 성장성도 뛰어나니 눈여겨보자.
중국추천섹터3. 친환경(전기차)
시진핑 국가주석이 며칠 전에 2035년까지 모든 신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2060년 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한 발버둥인지 그 속뜻은 알 수 없으니 중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키우려고 하는 분야이니 우리도 공부해야하는 섹터임은 틀림없다.
중국 친환경에너지 또는 전기차 ETF 중 대표는 KGRN이다.
요즘 핫한 중국 전기차 니오. 배터리 회사 BYD, 그리고 무슨무슨 solar, 무슨무슨 green 에너지 같은 회사가 많이 보인다.
ETF의 특징이 개별 주식을 정확히 몰라도(그건 자산 운용사의 몫. 그래서 수수료를 내는 것 아닌가...) 섹터만 정확하게 공부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아니겠는가.
중국 정부가 키우겠다고 공언한 친환경 섹터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중국추천섹터4. 바이오
우리나라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을 투탑으로 바이오가 한창 뜬 적이 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코로나로 인해 생명, 건강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반대로 규제의 허들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중국도 바이오에서 미국과 세계1위를 다투고 있는데, 대표적인 중국 바이오기업을 모아놓은 ETF가 KURE다.
우시바이오부터 알리건강, 이노벤트 같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역시 개별 기업은 잘 모르겠지만 중국도 바이오가 핫할 것 같다고 생각하면 KURE를 사보자.
중국추천섹터5. 중국의 미래 심천
마지막 추천 섹터는 다크호스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중국은 심천에서 신규 벤처기업을 육성하는데 이 심천에 있는 핫한 신규기업들에 투자하는 ETF가 있다. 이름은 CNXT.
솔직히 아는 기업도 얼마없고, 거래량도 얼마없어 위험성이 큰 종목임에는 틀림없다. 이 종목을 사고싶다면 부담되지 않을 만큼만 투자하자.
수익률 비교
위에서 소개한 5개 etf와 미국qqq etf의 차트를 비교해보았다.
1년동안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것은 KGRN(친환경, 전기차)로 1년동안 90%가 넘는 수익률을 보였다. KWEB(IT), CNXT(심천 벤처기업), KURE(바이오), 등은 50~60%대 수익률을 보이며 비슷했다.
오늘 소개한 5개 중 가장 수익률이 낮은 것이 CHIS(내수주)인데, 놀랍게도 가장 낮은 CHIS가 미국 QQQ와 수익률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소리소문 없이 강했던 중국 시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유튜브에는 주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중국주식은 아직 대세가 아닌 것 같다.
중국주식에 매료되어있고 전문적으로 개별 종목을 소개해주는 우리나라 최고 유튜버는 '돈이되는투자'이다.
중국전문가답게 채널이 빨간색이다. 또한 구독자가 얼마 안되는데 그 구독자들이 홍위병과 같이 열렬하다. 개인적으로 호감이 가지는 않지만 중국쪽 정보는 확실히 많기에 정보를 얻을 때 한번씩 본다.
또한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유명한 레이달리오가 중국의 성장을 중시하는데, 우리는 영어가 약해 레이달리오의 말을 직접 듣지는 못하고 국내 유튜버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레이달리오의 글과 영상을 해설해 주는 유튜버가 두명 있는데, 강환국과 김단테이다. 관심 있다면 검색해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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