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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 ★/호구 탈출

[갤럭시A34] 자급제 폰 추천! (스펙, 갤럭시S23 성능비교)

by 꿀돈잼 2023. 10. 21.

폰은 바꾸고 싶은데 요즘 폰 가격 150만원부터 시작하는 거 같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40만원대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스펙도 받쳐주는 폰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갤럭시A34입니다. 오늘은 갤럭시A34가 어느정도의 스펙인지 S23과 비교하면서 알아보고, 통신사 요금제와 자급제 중 어떻게 사면 더 유리할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관

겉은 S23과 거의 비슷한 모습입니다. S23과 동일한 물방울 모양 카메라에 렌즈만 툭 튀어나온 디자인입니다. 후면이 매우 깔끔한 느낌입니다. 빛의 방향에 따라 여러가지 색상이 그라데이션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색상은 총 4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A34 4가지 색상

자세히 살펴보면 S23과의 차이점은 있습니다. 후면 소재가 S23은 글라스인데 반해 A34는 글라스틱입니다. 하지만 이전 플라그십 모델에도 들어갔던 소재이다보니 정말로 유리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크기는 199g으로 크기 대비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2. 전면 디스플레이, 베젤

전면 디스플레이를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건 물방울 모양의 노치입니다. 전면카메라에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가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테두리의 베젤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특히나 가격을 감안한다면요... 화면크기는 6.6인치입니다. 참고로 S23은 6.1인치,  S23울트라는 6.8인치이니 그 사이의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좌) 물방울 모양 노치 // (우) 베젤

참고로 삼성의 디스플레이에는 인피니티U, 인피니티O 등이 있습니다. 인피니티U의 경우는 인피니티O보다 저렴하지만 실사용 디스플레이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급형에 주로 쓰이는 디스플레이입니다. 갤럭시 A34의 전면카메라가 인피니티U인 것도 원가절감을 위한 것이겠지요.

삼성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종류

 

3. 스펙 : 1000니트 / 120Hz / AOD 지원

A34은 FHD+급 패널에 화면 밝기는 최대 1000니트입니다. 여기에 120Hz에 AOD까지 탑재했습니다. 스펙자체는 플래그십과 그렇게 큰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갤럭시 S23의 경우는 1,750니트의 밝기에 화면 주사율은 최대 120Hz이지만 48Hz~120Hz까지 자동으로 조절되는 가변식 주사율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니트란 디스플레이의 단위 면적당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1니트는 1제곱미터에 촛불 한개가 비추는 빛의 양입니다. 900니트 이상이면 밝은 화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34의 1000니트는 S23의 1750니트보다는 어둡지만 평균적으로 봤을 떄 밝은 화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A34의 경우 수동으로는 최대 470니트까지 나오며 자동 최대 밝기가 1000니트라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초당 디스플레이가 화면을 갱신하는 횟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더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A34의 경우는 고정적으로 120Hz, S23은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주사율이 바뀐다고 합니다. 가변주사율을 적용하면 상황에 따라 전력 소모량을 줄여서 배터리를 더 오래 쓸 수 있겠죠. 그런 면에서 A34가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를 수 있을 것입니다. 

 

AOD란 always on display의 약자로, 화면을 켜지 않고도 시간이나 중요한 알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배터리 정보, 날짜 등이 꺼진 화면에 표시됩니다. 보급형 폰임에도 AOD가 지원된다는 것은 크나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카메라 

메인 카메라는 F값 1.8의 4,800만 화소이며, 손떨림 보정(OIS)와 위상차 검출AF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8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와 500만 화소의 접사렌즈까지 전작와 모두 동일한 스펙을 보여줍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S23과 비교해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나 주간+메인카메라로 찍을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초광각의 경우는 디테일이 많이 뭉개진다는 점, 동영상의 경우는 OIS가 있음에도 인위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 유튜브 영상 촬영용으로는 부적합해보입니다.

카메라 비교 (좌)S23 // (우)A34

5. 배터리, 충전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S23의 3900보다 많습니다. 갤럭시 S23울트라가 7~8시간 쓸 수 있는 것과 비교해 A34는 8~9시간 쓸 수 있을 정도로 고용량의 배터리입니다. 100% 충전하고 아껴쓰면 이틀도 쓸 수 있는 정도입니다. 

충전 속도는 25W 충전 기준 30분에 50%, 완충에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다른 기기와 비교해 적당한 수준의 시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선충전은 되지 않습니다.

(좌) 30분 충전시 51% 충전 // (우) 완충에 1시간 24분 소요

6. 기타 

보급형 라인 칩셋치고는 상당히 좋게 나왔습니다. 성능 위주의 칩셋이라기보다는 전력 효율성에 좀 더 포커스를 둔 칩셋이라는 평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발열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보안 업데이트를 5년 동안 지원해주고, 삼성페이도 지원이 됩니다. 

 

하지만 eSIM을 지원하지 않는 점, 무선 충전이 되지 않는 점 등은 아쉬운 점입니다. 

 

 

7. 통신사 vs 자급제 뭐가 더 쌀까?

A34를 사고 싶다고 마음먹었다면 통신사와 자급제 어떤 걸로 사는 게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일까요? 구체적인 건 사시는 분의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만 살펴보았습니다. 검색 결과 자급제가 유리한 것 같았습니다.

 

우선 아래는 통신사 기기변경으로 검색해본 경과입니다. 한달30GB 데이터에 일시불로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시 일시불 구매가 약 20만원을 제외하고 월 납부액에 45,750원이 나왔습니다. 

통신사에서 A34 구매할 경우

 

알뜰폰으로 산다면 현재 삼성 공홈 가격 44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알뜰폰은 업체에마다 가격이 다르나 월 71기가 상품이 월요금 만원 정도로 검색이 됩니다. (6달 0원 요금제도 엄청 많습니다...) 1년 이상 A34를 사용한다면 무조건 알뜰폰으로 사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입니다. 

A34 구매한 후 알뜰폰 요금제 사용하는 경우


요약하자면, 가성비 대박이다. 제품 밸런스가 좋다. 사람들이 많이 신꼉쓰지 않는 부분에서 원가를 절감해 싼 티가 크게 나지 않는다. 정도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어 구매를 희망한다면 꼭 공기계를 구매하신 후 알뜰폰 요금제를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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