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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 ★/기타 후기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 TOP10 (스포츠 베팅사이트 통계)

by 꿀돈잼 2022. 8. 1.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 top10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유럽 7곳의 언론사 및 베팅사이트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되었으며, 유튜브 채널 '불양TV'를 참고하여 이 글을 작성하였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 TOP 10 (클릭 시 해당 영상 시청 가능)

10위 덴마크 우승확률 4%

덴마크는 2020년까지는 우승후보 10위 안에 들어가지 못한 나라였다. 하지만 유로2020에서 4강에 올라가고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10경기 9승 1무 무패, 30득점 3실점을 기록하면서 피파랭킹이 크게 올랐다. 골키퍼에 레스터시티의 캐스퍼 슈마이켈, 수비에 AC밀란의 핵심이자 2021년 덴마크 올해의 선수가 된 시몬 키에르, 첼시의 크리스텐센, 유로2020 최고의 라이징스타이자 2021년 덴마크 국대 최다득점자 요아킴 멜레 등이 돋보인다. 과거에는 에릭센으로만 대표되던 팀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선수들의 퀄리티까지 올라가면서 덴마크는 우승후보 10위까지 올라갔다.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지만, 특유의 조직력으로 공격진 전원이 고른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은 장점으로도 볼 수 있다.

슈마이켈 / 시몬 케에르 

9위 포르투갈 우승확률 8%

선수단 몸값만 보면 8,000억원을 넘지만 유럽의 주요매체들은 포르투갈의 우승확률을 7.6%~8.4% 정도로 낮게 잡았다. 스쿼드에 비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플레이오프까지 힘겹게 올라갔기 때문이다. 특히 유로에서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평가받는 독일에게 유일하게 털렸던 팀이 바로 포르투갈이었다. 최고의 선수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감독 산투스가 포르투갈의 최대 약점으로 손꼽힌다. 디오구 조타를 비롯하여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큰 호날두 등 주요 공격진의 기세가 상당히 좋다.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스타들이 있지만 포르투갈 국대는 수비도 돋보였다. 예선에서 10경기 6실점을 했는데, 이를 통해 후벵 디아스를 축으로 한 수비라인이 얼마나 튼튼한지를 알 수 있다.

디오구 조타 / 후벵 디아스

 

8위 네덜란드 우승확률 8.5%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 실패 당시 네덜란드의 피파랭킹은 32위까지 떨어지며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반페르시, 로벤 등 한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2019년부터 네덜란드는 반다이크라는 괴물 센터백의 성장과 데리흐트라는 신예 수비수가 가세하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네이선스 리그 준우승으로 네덜란드는 다시 부활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국가대표에서 데파이의 활약은 유럽최고 수준이라 할 만하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12골로 득점왕에 오른 데파이는 유로2020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16강행을 이끌었다. 다만, 프랭키 데용 외에는 눈에 띄는 선수가 없는 미드필더진이 흠으로 꼽힌다.

반 다이크 / 데파이

 

7위 벨기에 우승확률 9%

벨기에는 약점이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라는 말이 있었지만 2018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유로2020에서는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다. 피파랭킹 1위 자리를 지켜왔던 황금세대의 벨기에도 이제 그 꽃이 서서히 지고 있다. 황금세대의 중심이라 불린 예당 아자르가 전성기때 기량을 잃어버렸고 데브라이너는 유로2020 대회도중 당한 발목 부상 후유증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벨기에 황금세대의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진 A매치 깡패포스는 많이 줄어들었고, 마르티네스 감독의 3백 전술의 핵인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베르마엘렌이 이제 나이가 너무 많이 들었다. 실제로 벨기에는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8실점을 하며 수비불안을 노출했다.

데브라이너 / 베르통언

6위 독일 우승확률 10%

2018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 패해 16강에 실패해 큰 데미지를 입은 독일은 한지플릭 감독을 내세워서 젊은 독일 축구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한지플릭이 부임하고 나서 독일은 부임 이후 5경기 5승을 거뒀으며 11경기 무패 기록을 달리고있다. 한지플릭 감독은 선수단 전면 개편에 나섰다. 토니 크로스가 국대에서 은퇴한 후에 독일 중원은 귄도안을 제외하면 모두 20대 초중반의 선수들로 꾸려졌다.(평균24살) 19살의 무시알라, 22살의 카이 하베르츠가 대표적인 선수다. 독일 중원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키미히도 27살로 전성기를 구가중이다. 그렇다고 독일의 나이든 선수들의 클라스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노이어는 36살이지만 아직도 정상급이고, 32살의 토마스 뮐러는 제2의 전성기라 할 만큼 분데스리가 최고의 도움머신으로 활약 중이다. 독일이 만약 우승을 한다면 이 두 선수의 위상이 수직상승 할 수 있다.

키미히 / 노이어

 

5위 아르헨티나 우승확률 10.5%

2021년 아르헨티나는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했다. 메시가 첫 메이저 트로피에 입을 맞춘 것이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예선도 무난하게 통과하면서 아르헨티나에 우주의 기운이 모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사람들은 말한다. 아르헨티나는 2018년 월드컵과 비교하면 너무나 다른 팀이 되었다. 2018년 당시 아르헨티나는 지역예선도 어렵게 뚫었었는데, 지금 아르헨티나는 수비에 로메로, 중원에 로드리고 데 파울이 합루하면서 밸런스가 맟춰졌다. 과거 아르헨티나가 메시에 의존하면서 아게로, 디발라, 이카르디, 이과인 등 공격수에 몰빵한 팀이었는데 이제서야 메시 의존증에서 많이 탈피한 모습이다. 골키퍼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오면서 안정감이 생겼다. 기복이 심하다는 약점을 어떻게 극복할 지가 관건이다.

데 파울 / 로메로

4위 스페인 우승확률 12%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 잉글랜드 등이 8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올렸는데, 스페인은 겨우 15득점에 그쳤다. 이런 스페인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에이스는 2000년생 페란 토레스로, 예선에서 4골을 기록했다. 유로에서도 2골 1도움으로 스페인의 준결승행에 힘을 보탰고, 네이선스리그 준결승의 영웅도 그였다. 많은 축구 언론들은 스페인의 우승확률을 12%나 잡아주었지만 과거에 비해서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많이 사라진 점은 아쉽다. 특히 스페인의 공격진은 근 20년동안 기량과 이름값 모두 최악이라는 평이다.

페란 토레스 / 부스케츠

 

3위 잉글랜드 우승확률 15%

만년 8강급이라던 잉글랜드가 2018년 월드컵에서 4위, 유로2020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2022월드컵에서 잉글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선수단 몸값도 이번 월드컵 전체 1위로 1조원이 넘는다. 2018년 월드컵 당시 상당히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었는데, 그 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하기 때문에 조직력 측면에서 우월하다. 해리케인이란 확실한 골잡이가 있고, 라힘 스털링이나 잭 그릴리쉬 등 조력자들도 빵빵한 편이다. 특히 중원의 라이스, 마운트, 필립스의 평균 나이는 23.5세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젊다. 이미 2017년 U20, 17세 이하 월드컵을 모두 재패한 잉글랜드 새싹들이 이번 월드컵의 주축이 되며 리그 베테랑들과 함께 전설을 쓸 준비를 마쳤다.

해리 케인 / 스털링

2위 프랑스 우승확률 18%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에는 프랑스가 1위를 차지했으나, 유럽 언론매체들의 평가에선 2위에 올랐다. 유로2020 16강에서의 탈락이 영향을 준 것 같다. 데샹 감독은 4백에서 3백으로 전술을 바꾸고 있는데, 최근 벨기에와 스페인을 잡아내면서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현재 기세상으로 공격수 원톱으로 불리는 음바페의 기량은 프랑스의 절대적인 무기다. 벨기에, 스페인을 격파하는 데 각각2골씩을 기록했다. 그리고 국대 복귀 후에 9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파트나 벤제마도 큰힘이 되고 있다

음바페 / 벤제마

1위 브라질 우승확률 20%

지난 2018 월드컵 당시 우승확률 1위는 독일이었다. 하지만 독일은 16강에서 탈락했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저 배당률과 최고 우승확률을 기록한 국가는 브라질이다. 7개 사이트 중 6개 사이트에서 모두 브라질을 지목했다. 브라질이 월드컵 결승에 오른 건은 2002년이 마지막이다. 최근 4개 대회에서는 8강만 3번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번에 우승후보 1순위에 올랐다. 네이마르라는 특출한 에이스와 21/22시즌에 폭발하고 있는 비니시우스의 발전속도를 보면 브라질의 우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네이마르 / 비니시우스

[카타르 월드컵]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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