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근 아내 골프채 폭행 음주운전 전과 총정리

 

최근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또 입건되었습니다. 정수근은 과거에도 음주운전, 폭행 등 문제를 많이 일으킨 선수로 유명한데요. 오늘은 정수근이 일으킨 사건사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쭉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구성적

정수근은 실력으로는 내로라하는 선수였습니다. KBO에서 총 15시즌을 뛰었습니다. OB와 두산에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총 9시즌을, 이후 롯데에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시즌을 뛰었습니다. KBO 통산 1544경기에 출전하여 5329타수 1493안타, 타율은 2할8푼을 기록했습니다. 특히나 도루는 총 474개로 역대 4위를 기록중이며, 3루타는 총 50개로 역대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3년 미국경찰 폭행사건  (기사보기 ▶)

정수근은 2003년 두산베어스 시절, 스프링캠프 중 하와이 시내에서 미국 경찰을 폭행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동료였던 한태균과 하와이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한태균이 현지 유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경찰이 출동했는데 정수근은 출동한 경찰들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난동을 피웁니다. 경찰은 정수근을 체포하기 위해 가스총을 발사하고 완력을 사용해 수갑을 채운 뒤 연행합니다. 정수근은 이 사건으로 하와이 지방법원에서 벌금 450달러를 선고받게 됩니다. 

 

  2004년 해운대 폭행사건  (기사보기 ▶)

정수근은 2004년 롯데로 이적한 후, 해운대에서 팬과 말싸움을 하다가 자신의 승용차에 가서 야구 방망이를 가져와 시민에게 휘두릅니다. 정수근은 벌금 300만원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KBO로부터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반성의 기미가 보였고, 유소년 야구지원과 평소의 선행 등을 이유로 한달 뒤 징계를 해제합니다. 

 

  2008년 경비원, 경찰 폭행  (기사보기 ▶)

정수근은 2008년에도 음주 후 폭행사건에 휘말립니다. 만취상태에서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 복합건물 주차타워 앞에서 건물 경비원 신모씨(54)와 시비를 벌이다 주먹과 발로 신씨의 얼굴 등을 때리고 이를 말리던 동료 경비원 김모씨(30)를 폭행한 후 광안지구대에 연행된 뒤에도 경찰을 폭행하였습니다. 롯데는 정수근의 임의탈퇴를 신청했고, KBO는 정수근에게 무기한 실격 처분을 내립니다. 하지만 2009년 6월부로 무기한 실격처분은 해제됩니다. 

 

  2009년 음주소동  (기사보기 ▶)

KBO로부터 사면조치를 받아 1군 경기로 복귀한 정수근은, 복귀 후 한달 여만에 또다시 음주소동을 벌입니다. 정수근은 일행과 함께 부산 재송동 소재 A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웃통을 벗고 소리를 지르며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정수근은 도망을 쳤다고 합니다. 결국 롯데는 정수근에게 퇴출 징계를 내립니다. 

 

  2010년 음주 교통사고  (기사보기 ▶)

정수근은 은퇴한 뒤 2010년 해설가로 복귀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킵니다. 외제 승용차를 몰고 강남 르네상스호텔 사거리를 지나다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음주여부를 확인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25%로 나와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수근의 차량에 부딪힌 택시에 탔던 5명과 정수근 차에 동승한 여성 등 총 6명이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2021년, 22년 계속되는 음주운전  (기사보기 ▶)

정수근은 2021년 6월, 무면허인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되어 징역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습니다. 하지만 사건 확정 전인 2021년 9월,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법정구속됩니다. 이미 음주운전으로 전과 4범+무면허+음주 쌍방을 다 갖춘 범죄로 집행유예인 상태에서 그 유예기간에서 다시 동종의 범행(무면허나 음주 한쪽만이 아닌 쌍방)을 했기 때문에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받은 집행유예로 올림픽 메달 연금까지 박탈되었습니다. 

 

  2023년 맥주병 폭행사건  (기사보기 ▶)

정수근은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2023년에 출소합니다. 하지만 출소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다시 음주 후 사고에 연루됩니다. 정수근은 경기도 남양주 한 노래방에서 처음 만난 노모 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노 씨의 머리에 술병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만취한 정수근은 노 씨가 추가적인 술자리 제의를 거부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격분하며 자리에 있던 맥주병으로 도씨를 가격하였습니다. 노 씨는 뇌진탕 증세까지 보이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아직 재판이 시작되지 않았으며,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가 된 상태입니다.

 

아래에서는 정수근과 피해자 간의 실제 전화통화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폭행사건 후 정수근이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전화입니다. 

▶ 맥주병 폭행사건 실제 통화내용 듣기 ◀

 

  2024년 아내 골프채 폭행사건  (기사보기 ▶)

2023년 사건이 결론도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아내를 골프채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자택에서 술에 취해 골프채로 아내 A(34)씨의 이마를 1회 쳤으며, 아내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정수근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정수근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정수근은 2007년에 이혼하였으며, 현재 폭행당한 와이프는 재혼 한 와이프입니다. 전 부인의 이름은 '서정은', 현재 부인의 이름은 '김민정'이며, 현재 부인에 대한 정보는 확인되는 것이 없습니다. 

▶ 이혼한 정수근 전부인 사진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