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자체광고 수익감소 영향분석!

티스토리가 6월 27일 자체광고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이 흘렀다. 티스토리의 자체광고 시작을 계기로 기존의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워드프레스로 이사갈 것을 고려하고 있고, 티스토리를 새로 시작하려고 했던 사람들은 첫출발을 꺼리고 있는 듯하다. 

 

그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자체광고를 시작한 이후에 블로거들의 수익이 실제로 얼마나 감소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아래 자료는 티스토리 사이트에 있는 통계자료를 활용해서 자체광고의 영향을 제대로 알기에는 하루의 오차가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겠다.

(자체광고 시작된 1주 : 6월27일~7월3일  //  티스토리 통계자료:  6월26일~7월2일 데이터) 

 

 

1. 주간 방문통계

본인의 블로그에는 하루에 1.8천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방문해주어  1주일에 1.3만~1.4만명 정도의 방문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래 표를 보면 정확한 수치가 나와있다. 4월부터 주간 이번 7월2일까지 주간 평균 방문자수는 13474명이고, 자체광고를 한 주의 평균 방문자수는 14345명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2. 주간 수익통계

본인은 티스토리 블로그로 1주일에 40~50달러, 1달에 200달러 안팎의 수익을 내고 있었다. 아래 표를 통해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주당 평균 44.53달러를 벌었다. 그런데 자체광고가 시작된 이후 27.69달러로 수익이 줄어들었다. 

 

3. 종합 결론 - 수익 42% 감소!!!

1과 2를 종합해보자. 본인은 블로그 1000명 방문당 평균 3.3달러 정도의 수익을 얻고 있었으나 티스토리가 애드센스 자체광고를 실시하면서 그 수익이 1.9달러로 줄었다. 무려 수익이 42%나 감소한 것이다!!!

이런 상황을 보고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 또는 계속 운영하려는 사람들은 잘 판단하기를 바란다. 수익이 40% 가량 감소하여도 수익이 생기는 게 어디냐며 참고 티스토리를 운영할지, 더러워서 안한다며 티스토리를 버릴지...

 

본인도 고민이 많다. 티스토리와 카카오에 실망이 크다. 단기적 수익의 상승에만 매달려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신규로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이 확실하다. 기존 유저들도 나와같이 떠날지 말지를 고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