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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탐욕지수(Fear&Greed Index)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by 꿀돈잼 2020. 12. 1.

 

공포탐욕지수(Fear&Greed Index)

미국 시장이 계속해서 오르자 경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경계하는 사람들의 근거로 드는 것이 바로 공포탐욕지수다. 공포탐욕지수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 공부하면 좋겠다.

 

공포탐욕지수는 CNN busine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포탐욕지수는 0~100의 범위로 구성되어 있다. 0에 가까우면 시장이 공포에 질려있고,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탐욕스럽다는 의미다. 25~75사이의 점수가 일반적으로, 25이하이거나 75이상일 때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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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탐욕지수의 구성

 

공포탐욕지수는 다음 7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7개 지수에 0~100점을 책정한 후 동일 가중치로 평균을 구해서 점수를 책정한다. 

 

1) Safe Haven Demand

첫번째 지수는 safe haven demand로 주가가 안전자산인 채권에 비해 수익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지수다. 이 값이 높을 수록 공포탐욕지수는 높다. 채권보다 주식의 수익이 높아 주식으로 사람들이 몰린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2) Put and Call Options 

두번째 지수는 Put and Call Options로, 콜옵션(상승에 배팅) 대비 풋옵션(하락에 배팅)이 비중을 나타낸다. 이 값이 낮을 수록 탐욕점수가 높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승에 배팅하면 분자는 작아지고 분모는 커지기 때문이다.

 

 

3) Stock Price Strength

Stock Price Strength는 52주 신고가 종목과 52주 신저가 종목의 비율을 나타낸다. 시장에 사람들이 몰릴 수록 분자인 신고가 종목이 많아져서 이 지수도 같이 올라간다.

 

 

4) stock price breadth

stock price breadth는 잘나가는 주식과 못나가는 주식의 거래량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 점수가 높다는 것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는 주식에만 몰리고 있다는 의미로, 탐욕지수도 높아진다. 

 

 

5) market momentum

125일 이동평균선에 비해 현재 주가가 어떤지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이동평균선보다 현재주가가 높으면 높을 수록 이 지표의 점수가 올라가고, 이는 시장이 공포탐욕지수의 점수도 올리게 된다. 

 

 

6) Junk Bond Demand

정크본드의 수요와 안전회사채와의 금리차이를 나타낸다. 공포에 사로잡혀 시장이 위험하다고 인식될 때는 정크본드의 금리가 급등해 이 지표가 높아질 것이다. 즉, 이 지표는 공포탐욕지수와 반대로 움직인다. 

 

현재 공포탐욕지수는 85이상으로 많이 높은 상황인데 이 지표는 아직까지는 많이 높은 상태는 아닌것으로 나타났다. 아마도 FED가 회사채를 계속 사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7) Market Volatility

공포탐욕지수를 구성하는 마지막 항목은 Market Volatility로,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다. 변동성이 높다는 말은 시장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는 의미로, 이 지표와 공포탐욕지수는 반비례한다. 아직 변동성지수가 많이 높거나 많이 낮은 상황은 아니다.

 

공포탐욕지수의 활용법, 고려사항

공포탐욕지수를 참고할 때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 기본적으로 시장, 대중과 반대로 움직이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다. '투자에 대한 생각'의 저자 하워드막스는 "다른 사람들이 실의에 빠져 매수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장밋빛 꿈을 꾸며 매수할 때 매도하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지만, 대신 가장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도 한다."라고 말한다. 이 지표를 활용해 지수가 높으면(=대중이 환희에 사로잡혀 있으면) 매도를 고려하고, 지수가 낮으면(=대중이 공포에 사로잡혀 주식을 던지면)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참고: [투자에 대한 생각]하워드막스(howard marks) 투자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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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탐욕지수가 높으면 언젠가 주가가 조정받기는 한다. 하지만  이 점수는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조정받을 때가 언제인지 예측할 수는 없다. 공포지수가 75를 넘었다고 지금 당장에 돈을 빼야하는 것은 아니다.
 
  • 지표가 급변하는 만큼 주가지수가 변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올해 1~2월 코로나 이전에 나스닥이 최고점을 찍었을 때 95였던 점수가 나스닥 최저점인 3월말에는 10 이하로까지 떨어졌었는데, 전체 주가는 30%정도 떨어졌다. 주식을 매도할 때 세금 문제가 생기거나 현금 비중이 높은 경우는 점수가 높다고 굳이 주식을 다 팔 필요가 없다는 근거가 된다.
 
  • 이 지표는 고점을 예측하는 것보다 시장의 저점을 예측하고 매수타이밍을 잡는 데 더 유용하다. 

위 사진을 보면 공포탐욕지수(회색선)가 높을 때 주가가 떨어진 적보다는 공포탐욕지수가 낮을 때 주가지수가 올라가는 경우가 더 많다. 20이하일 때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저점이고 매수타이밍이 될 수 있다. 나중에 조정장이 오면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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