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무상점검 사전점검 신청 방법(삼성, LG, 위니아 등)

한낮에는 벌써 더워지기 시작했다. 올 여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을 대비해서 에어컨은 필수다. 더워지기 시작했을 때 에어컨을 점검한다거나 켰는데 고장이라도 나있으면 고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사전에 에어컨을 점검하자. 

 

이번주부터 4월달까지 주요 에어컨 브랜드에서 에어컨 사전 무상점검을 해준다. 

 

 

1. 무상점검 실시

최근 3년간 여름철 계절용 기기 화재 건수를 보면 에어컨이 749건, 선풍기 316건 등이다. 작년에는 9명이 사망했고, 49명이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에어컨 사전점검이 필요한 이유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주요 에어컨 제조사들과 함께 에어컨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주부터 4월30일까지 신청을 하면 무상으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은 5월 12일까지, LG는 5월 31일까지로 더 길다)

 

여기서 말하는 무상점검이란 출장비가 무상이라는 뜻이다. 에어컨 부품 교체나 실외기 이전 설치 등 일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겨울에 장기간 사용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결함이나 사소한 문제 등은 무료로 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지금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사용하기 시작할 때 문제가 발생하면 더위로 힘들 뿐만 아니라 출장 비용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전원 콘센트 작동부터 냉매, 누설, 배수, 호수 누수까지 종합적으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2. 무상점검 신청 방법

이번에 에어컨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곳은 삼성, LG, 캐리어, 위니아 4곳이다. 대우가 위니아로 변경된 것이니 오래된 대우 에어컨도 무상점검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회사마다 다르다. 

 

삼성전자는 1588-3366으로 전화하거나 '삼성전자서비스'라고 검색해 홈페이지로 들어가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의 경우 '서비스 예약 -> 출장서비스 예약'으로 들어가서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고객지원' 클릭 후 아래쪽 '에어컨 자가 점검 내용'을 클릭하면 에어컨 사전점검 신청 배너가 나오니 거기서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다. 1544-7777로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캐리어 에어컨은 1588-8866번, 위니아는 1588-9588번으로 전화해서 에어컨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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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진행되는 무상점검 서비스지만 보통 날씨가 진짜 더워져서 에어컨을 켜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돼서야 뒤늦게 작동해보고 문제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더운 날씨에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거나 출장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점검 기간에 미리 무상으로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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