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당당 버라이어티팩 솔직 후기 리뷰(feat. 참피디)

개 요

당당치킨이 뜬 이후로 홈플러스에서는 당당~ 시리즈를 많이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12월 연말 시즌을 맞이해 홈파티팩을 냈다. 이름은 '당당치킨 버라이어티팩'으로, 당당치킨과 델리메뉴 총 7종류로 구성되어있다. 4단 박스로 포장이 되어있어 사서 어딘가에 들고가기도 편하다. 가격은 19,990원이다. 이 정도 가격이면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정도다. 점포별로 판매시간과 판매 수량이 차이가 있어서 언제 나오는지는 자기 집 근처 홈플러스에 직접 확인을 해야한다. 

 

내돈주고 사기 전에 검색을 해보다가 유튜버 참피디의 후기가 있어서 같이 보고자 정보를 공유한다. 

 

(참고) 당당치킨 파티팩?? 이게 괜찮은걸까요?

 

 

구 성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들어있는지 살펴보자. 

첫번째로 마늘닭강정과 한판 닭강정이 한 팩에 들어있다. 또 탕수육과 칠리새우(5개)도 같은 팩이 들어있고, 한 팩에는 당당치킨 5조각이 들어있다. 마지막 팩에는 국산돼지로 만든 후라이드와 훈제삼겹살(5점)이 들어있다. 따로 소스는 들어있지 않다. 혼자서 먹기에는 많은 양이다. 한팩에 5,000원 정도이니 가성비는 괜찮아보인다. 

 

 

시식 후기(에어프라이 없이 그대로)

(1) 마늘닭강정

달달한 마늘향이 많이 난다. 식은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많이 뻑뻑하지 않다. 튀김옷은 살짝 두꺼운 느낌이다. 닭강정에 마늘소스를 발랐다고 하면 상상할 수 있는 딱 그맛이라고 한다. 

 

(2) 한판닭강정

닭 누린내는 전혀 나지 않으며 매콤하다. 처음 먹자마자 고추기름 향이 가득 느껴진다. 굉장히 무난하고 깔끔한 맛이다. 의외로 많이 달지는 않다. 

 

(3) 탕수육

분쇄육이 아니라 통 돼지고기로 조리한 탕수육이다. 달달한 소스에 끝에서는 살짝의 매콤함이 느껴진다.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튀김옷은 살짝 두꺼운 느낌이다. 

 

(4) 칠리새우

튀김옷은 두꺼운데 새우는 너무 작아 새우 맛이 느껴지지 않은 정도다. 앞의 셋에 비해 실망스럽다. 

 

(5) 당당치킨

염지 좀 덜한 KFC프라이드 치킨 느낌이다. 식었음에도 다릿살은 전혀 뻑뻑하지 않다. 뻑뻑살은 역시나 많이 뻑뻑하다.

 

(6) 돼지후라이드

고기는 꽤 튼실하지만 소스가 없어 그냥 먹기에는 빨리 물릴 느낌이다. 

 

(7) 훈제 삼겹살

7가지 중에 간이 가장 세다. 하지만 햄스럽지 않고 훈연향이 적당히 나서 깔끔한 느낌이다. 

 

 

시식 후기(에어프라이 7~8분 돌린 후)

에어프라이에 돌리고 나면 좀 더 맛있어질까? 전반적으로 냉동식품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그정도의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칠리새우도 그냥 먹었을 때보다는 맛있지만 냉동 칠리새우를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한 맛이 난다. (1)~(5)는 조금 더 부드러워지는 정도라고 보면 되고, (6)이나 (7)은 확실히 식어서 차갑고 딱딱한 상태에서 먹는 것보다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정 리

당당치킨이 가장 맛있다. 나머지는 전부 냉동 돌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혹시나 먹게 된다면 꼭 에어프라이기에 돌린 후에 먹자. 튀김도 바삭해지고 안의 살도 부드러워진다. 맛보기 팩 정도로 여기고 이 중에 본인 입맛에 맞는 메뉴가 있다면 그것만 단품으로 사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어쟀든 가성비는 굉장히 좋기 때문에 연말 기분 내는 팩으로는 평타는 치는 것 같다. 

 

제품 구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