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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 ★/영화, 드라마

[영화 올빼미] 줄거리, 인물관계도 , 솔직 후기 리뷰

by 꿀돈잼 2022. 11. 25.

영화 리뷰 유튜버 중에 지무비라고 있다. 구독자는 240만명을 넘어섰다. 솔직하고 가감없는 리뷰로 인기를 얻었으나 언제부터인가 광고를 받고 재미없는 영화를 억지로 재미있게 편집했다가 댓글로 욕을 많이 듣기도 했다. 그랬던 지무비가 '진짜 다 걸고 압도적으로 재밌어서 깜짝 놀랐다', '너무 재미있어서 저작권 허가만 받고 광고 없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극찬한 영화가 나왔다. 바로 오늘 소개할 '올빼미'다

진짜 다 걸고 압도적으로 재밌어서 깜짝 놀란 올 하반기 최고의 영화 ≪올빼미≫

 

1. 개요

영화 올빼미는 삼전도의 굴욕을 겪은 년 뒤의 인조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실제 인조실록에는 아들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해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라고 적혀있는데 그 한줄에 상상력을 더해 올빼미가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맹인 침술사라는 주인공과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풀어가는 팩션 영화다. 

 

 

2.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류준열 : 맹인 침술사 경수 역.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유일한 인물.
  • 유해진 : 인조. 소현세자의 아버지.
  • 최무성 : 어의 이형익. 류준열(경수)를 궁으로 데리고 온 인물.
  • 조성하 : 최대감. 영의정.
  • 박명훈 : 내의원 선배 만식 역.
  • 김성철 :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
  • 안은진 : 인조의 후궁 소용 조씨.
  • 조윤서 :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

 

3. 줄거리

어의 이형익이 궁내 침술사를 선발하기 위해 밖을 나섰다가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을 발견한다. 경수의 실력을 보고 어의는 경수를 내의원으로 부른다. 

사실 경수는 맹인이 아니라 빛이 사라질수록 시력을 회복하는 올빼미 같은 희귀병 주맹증을 앓고 있었다. 그는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숨기고 자신의 실력을 쌓아나간다. 

어느날,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갔던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가 돌아온다. 인조와 소현세자는 8년만에 재회를 했으나, 그곳에서 인조는 또한번 굴욕을 당한다. 

한편, 소현세자는 몸이 좋지 않았는데, 인조는 이형익 어의를 시켜 소현세자의 치료를 전담하게 한다. 이형익의 신뢰를 받는 경수는 단번에 소현세자의 치료를 함께하게 된다. 그날 저녁, 이어의가 없을 때 세자의 기침이 심해져 경수가 혼자 소현세자의 침을 놓게 되고, 그곳에서 소현세자는 경수가 눈이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경수는 입궐하고 처음으로 사실을 밝히고 둘은 신뢰를 쌓는다. 

그렇게 소현세자의 건강이 회복되는 듯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세자의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됐단 소식을 듣고 경수가 달려간다. 경수는 그와 세자만이 알고 있는 비밀 경로로 가다가 그곳에서 세자가 암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에 너무 놀라 줄행랑을 치던 경수는 경첩에 상처를 입고 몇몇에게 뒷모습을 목격당하기까지 한다. 그렇게 세자는 죽고, 사람들이 보기에 범인은 아까 도망가던 사람(경수)이었다. 

8년만에 재회한 아들을 바로 잃은 인조는 사건을 조사하고, 누군가가 내의원에 있던 서망초를 써서 세자를 독살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어의가 가장 먼저 의심을 받고, 이어의는 목격담을 말한다. 인조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경첩에 긁혀 몸에 상처가 난 놈을 잡아들이라고 명한다. 

 

범인을 목격했지만 범인으로 의심받는 경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4. 관객 반응, 리뷰

올해 나온 영화 중 가장 재미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반응은 다음과 같다. 

  • 이번년도에 본 영화중 역대급 영화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다. 배우 지망생으로서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 초반에 살짝 지루한데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상황 전개 덕분에 최고의 긴장감 속에 볼 수 있었다.
  • 연출력, 연기력, 몰입감 모두 대박
  • 사실적으로 연출한 장면이 인상 깊었는데 웬만한 공포영화보다 소름끼쳤다.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가 나온 것 같다. 기회가 되면 꼭 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