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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 ★/기타 후기

이지혜 서지영 샵 해체 이유 완벽정리!

by 꿀돈잼 2024. 9. 20.

 

오늘은 이지혜와 서지영이 속해있던 그룹 샵의 해체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샵 해체 이유

[목차]

 

  샵의 초기상황

샵은 1998년에 결성된 혼성그룹으로, 힙합과 자메이카 음악을 섞은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처음엔 서로 친한 관계였다고 전해집니다. 2008년 방송된 절친노트에 따르면, 서지영이 먼저 이지혜에게 연락하며 친해지려는 모습을 보였고, 둘은 처음에는 큰 문제 없이 팀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샵 해체 이유

 

  갈등의 시작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지혜의 보컬 실력이 점차 부각되었고, 이에 따라 서지영의 팀 내 역할이 축소되면서 갈등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불화는 2집 활동 당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혜는 메인 보컬, 서지영은 서브 보컬로 팀 내 역할이 분배되었고, 보컬 분량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당시 두 멤버 사이의 갈등이 대기실에서 말다툼으로 이어졌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후 서지영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그룹 내 긴장이 더욱 심화되었고, 서지영은 팀 활동에 소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서지영의 불성실한 태도가 두드러졌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의 갈등은 극에 달했습니다.

샵 해체 이유

 

  이지혜 서지영 폭행 사건의 과정

1. 2002년 10월 8일 - 엘리베이터 폭행 사건

2002년 10월 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의 엘리베이터에서 이지혜와 서지영 간의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이동 중이었고, 서지영이 이지혜에게 지속적인 폭언을 퍼부르자 이지혜의 분노가 폭발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지혜는 서지영을 두 차례 가격하며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샵 해체 이유

 

2. 10월 9일 - 사과와 갈등 심화

폭행 사건 다음 날인 10월 9일, 이지혜는 서지영의 부친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으나, 서지영의 부친은 서지영에게 직접 사과하라며 갈등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서지영의 연인인 류시원 또한 이지혜에게 강압적인 발언을 하며 상황을 악화시켰습니다.

 

3. 10월 10일 - 방송 펑크와 추가 폭력 사건

10월 10일, 서지영은 KBS의 뮤직뱅크 카메라 리허설에 불참하였고, 이지혜가 사과하려 하자 서지영은 이를 무시하며 생방송에도 불참했습니다. 같은 날 서지영의 어머니가 KBS 신관에서 이지혜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지영의 가족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항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4. 10월 11일 - 이지혜의 기자회견

10월 11일, 이지혜는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피해자임을 주장하며 샵의 지속적인 활동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서지영은 정신적인 충격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샵 해체 이유

 

5. 10월 15일 - 해체 결정

10월 15일, 서지영과 크리스는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서지영 측의 주장이 반박되며 여론은 이지혜에게 유리하게 돌아갔습니다. 참고로 이 자리에 함께 나온 샵의 매니저가 서지영의 거짓 변명을 반박하면서 언론이 이지혜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결국 소속사는 더 이상 그룹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공식 해체를 발표했습니다. 

샵 해체 이유

 

  해체 이후

샵 해체 이후, 멤버들 간의 교류는 오랜 기간 거의 없었고, 해체 당시의 사건으로 인해 불화가 깊어졌기 때문에 서로 간의 관계는 오랫동안 냉랭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화해와 교류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1. 이지혜와 장석현

해체 후 이지혜와 장석현은 비교적 관계가 좋았습니다. 장석현은 해체 당시 이지혜를 지지하며 기자회견에서도 서지영이 사건의 원인 제공자였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는 이지혜와의 신뢰를 더욱 굳게 만들었습니다. 이지혜는 이후에도 장석현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듀엣 앨범을 계획하기도 했고, 자신의 소속사로 장석현을 데려오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장석현은 방송에서도 이지혜가 팀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2. 서지영과 이지혜의 화해

2008년 방송된 절친노트를 통해 이지혜와 서지영은 처음으로 화해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두 사람은 과거의 갈등을 회상하며 솔직하게 대화했습니다. 서지영은 과거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고, 이지혜는 이를 받아들이며 둘은 눈물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방송은 두 사람의 관계 회복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서지영과 이지혜는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특히 2016년 이지혜가 발매한 <아니 그거 말고>의 뮤직비디오에 서지영이 무보수로 출연하며 둘 사이의 관계가 상당히 회복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지영은 이지혜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여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이를 통해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대중 앞에서 화해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지혜는 방송에서 "싸움 당시 선빵을 자기가 날렸다"고 밝히며 서지영의 잘못을 덮어주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통해 이지혜는 대인배, 보살로 불리며 많은 대중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샵 해체 이유

 

3. 서지영의 결혼과 은퇴

서지영은 2011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가족과 함께 조용히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결혼 이후 이지혜와의 교류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절친노트와 뮤직비디오 출연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적어도 원만하게 유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4. 이지혜의 방송 활동

이지혜는 해체 후 솔로 가수로 데뷔했고, 이후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그녀는 해체 이후의 힘들었던 시간과 서지영과의 불화에 대해 여러 방송에서 언급했으며, 이를 통해 대중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후 이지혜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수와 방송인의 길을 동시에 걷고 있습니다.

5. 크리스의 은퇴

크리스는 해체 후 잠시 솔로 활동을 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미국으로 돌아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크리스는 이후 연예계와 거리를 두고 사업에 집중하며 조용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