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시계가 아닌, 역사가 오래되고 전통이 있는 브랜드들 중에서도 10~50만원 가격대별 시계를 출시하는 곳이 있다. 가격이 좀 낮더라도 이 시계를 차면 '시계를 좀 아는 사람이구나?' 소리를 들을만한 근본 시계들을 추천한다.
(참고) 싸다고 아무거나 차지마세요! 10~50만원 가격대별 근본 브랜드 시계 추천!
1. 10만원 이하 - 카시오 MDV-106
카시오하면 수능시계, 군대시계라는 이미지가 있어 누구에게나 친숙한 브랜드이지만 가격 대비 정말 좋은 품질의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다. 충격 흡수 면에서는 진짜 거의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MDV-106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불리는 별명이 있다. 다이얼을 보면 청새치 로고가 있어서 검정색의 경우는 흑새치, 베젤에 골드가 들어가있는 경우에는 금새치, 청판인 경우에는 청새치, 녹색이면 녹새치 등으로 불린다. 이 중 흑새치는 빌 게이츠가 착용한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돌면서 이미지가 떡상했다. 빌 게이츠가 차지 않았더라도 이 시계는 굉장히 잘 만든 시계로 평가받는다.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200m까지 방수가 되는 다이버 워치다. 베젤을 돌리는 느낌도 고가의 다이버 워치 느낌과 유사하다.
직경은 44mm로 조금 큰 편이고, 다이버 시계인만큼 인덱스가 동그랗고 크게 박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야광은 조금 약한 편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이버 워치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이보다 더 가성비 좋은 제품은 없을 것 같다. 단, 직경이 큰 만큼 손목이 얇은 사람들에게는 비추천한다.
2. 10만원~20만원 - 세이코 SGG715
세이코는 1969년에 세계 최초로 전지로 작동하는 쿼츠 손목시계를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쿼츠 파동을 주도한 브랜드다. 참고로 SGG는 뒤에 붙는 번호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 SGG713은 흰색, 717은 남색, 719는 골드, 실버 콤비다.
디자인은 롤렉스의 '오이스터 퍼페츄얼'을 조금 닮았다.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했으며, 세이코 특유의 날카로운 시분침이 특징이다. 20만원 이하 시계에는 잘 없는 데이,데이트 기능이 있어 요일이랑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직경은 37mm로 1번의 카시오 시계보다 직경이 작아 얇은 손목에도 충분히 어울린다.
3. 20만원~30만원 - 세이코 SNZH57
이 모델은 현재 국내에서는 구매하기 힘들고 해외직구만 가능한 상태인 듯하다. 이 시계는 '세이코 블랑팡'이라고 불린다. 가장 오래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중에 하나인 블랑팡의 'Fifty Fathoms' 모델을 닮았기 때문이다.
이 시계는 30만원 이하임에도 전지로 작동하는 쿼츠가 아니라 무브먼트가 들어간 오토매틱 시계라는 점이다. 그래서 오토매틱 시계 입문용으로 많이들 추천한다. 세이코 같은 경우에는 무브먼트뿐만 아니라 모든 부품 하나하나를 다 자사 내에서 제작을 하기 때문에 마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SNZH57 같은 경우는 같은 가격대에서 마감이나 퀄리티가 좋은 시계로 분류가 된다.
케이스 크기는 42mm다. 시스루 백이라 케이스의 뒷판을 볼 수 있게 되어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4. 30만원~40만원(1) - 티쏘 '클래식 드림 쿼츠', '트래디션 쿼츠'
티쏘의 '클래식 드림 쿼츠'는 공식 사이트에서 32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더 높은 가격에 다양한 디자인들이 있다. 티쏘는 성능과 마감 모두 좋기로 유명한 스위스 시계 브랜드다. 브레게, 블랑팡, 오메가, 미도 헤밀턴 등과 함께 스와치 그룹에 속해있다.
케이스 크기는 42mm, 사파이어 크리스탈, 생활방수가 된다. 비즈니스 캐주얼부터 댄디룩, 클래식룩, 남친룩 등에 다 잘 어울린다. 클래식한 디자인이어서 유행도 잘 안탄다.
공식홈 기준, 38만원부터 시작하는 티쏘의 '트래디션 쿼츠'도 추천한다. '클래식 드림 쿼츠'와 마찬가지로 빈티지 클래식 디자인이고, 케이스 크기42mm, 사파이어 크리스탈, 생활방수는 동일하다.
티쏘의 '클래식 드림 쿼츠'와 '트래디션 쿼츠'는 주는 느낌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더 선호하는 디자인과 모델을 선택하면 될 듯하다.
5. 40만원~50만원 - PRX 쿼츠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워치가 유행이기도 하고, 브레이슬릿과 케이스가 연결된 일체형 젠타 디자인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PRX는 1978년 모델을 복각을 한 것으로 2021년에 리뉴얼 되었다.
케이스 사이즈는 35, 40mm 두 종류가 있기 때문에 직접 시착 후에 손목 두께에 따라 잘 어울리는 것을 구매하기를 권장한다. 참고로 젠타 디자인 같은 경우는 조금 더 두꺼워 보이는 느낌이 있다. 사이즈가 두 종류라 커플 시계로도 좋다. 빛에 따라서 다이얼의 광택이 빙빙 돌아가는 선레이 다이얼에 뒷판은 막혀있는 솔리드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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