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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후기, 전문가 평점, 리뷰 총정리!

by 꿀돈잼 2023. 12. 18.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노량: 죽음의 바다>가 드디어 12월 20일 개봉합니다. 언론시사회, VIP시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인데요. 특히나 명량, 한산보다 훨씬 재밌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의 후기, 평점, 리뷰들을 모아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제목을 클릭하면 리뷰 전체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씨네21 전문가 평점

  • 임수연 (7점) : 죽음을 끝내기 위해 더 많은 죽음을 택한 숭고의 딜레마
  • 이우빈 (6점) : 잊힐(힌) 얼굴들을 되살리는 선상의 백병전
  • 이용철 (7점) : 어쨌든 기념비적인 시리즈로 남을 듯
  • 유선아 (7점) : 서정과 역동의 무르익은 완급 조절
  • 박평식 (6점) : 교실에서 바다로, 장엄한 사족으로

씨네21 전문가 평점

 

  언론시사회 후기, 리뷰

서울경제 한순천 기자

명량, 한산의 단점을 잘 극복했다. 역대 한국 흥행 1위인 '명량'은 대중성은 잡았지만 '신파' 때문에 작품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한산'은 작품성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천만영화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번 '노량'은 그 중간점을 꿰뚫었다. 이순신의 마지막을 보는 관객들은 자연히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면서도 신파와 억지 감동은 충분히 배제되었고, 고뇌하는 장군의 모습이 영화 속에 잘 드러나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후기, 리뷰

 

뉴스1 정유진 기자

약 100분 간의 해전씬은 '명량'과 '한산' 등 전작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확인하게 만든다. 취향에 따라 긴 해전씬에 재미를 느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실감나는 전쟁씬들은 체험형 전쟁영화가 갖추어야 할 미덕을 제대로 갖추었다. 

 

일본어를 소화한 시마쓰 역의 백윤식과 명나라 도독 진린을 연기한 정재영은 대사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질감이나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명연기로 영화의 품격을 높였다. 앙상블 면에서는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평을 듣고 있는 '서울의 봄'과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다.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후기, 리뷰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전편인 '한산'과 비슷한 300억원의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한 해상 전투씬은 지난 모든 시리즈에 담겼던 전투씬을 능가하는 최상의 스펙터클을 선사한다. 조선과 왜뿐만 아니라 명나라까지 참여해 총 100여 척의 배가 싸운 동남아시아 역사상 가장 큰 노량해전을 무려 100분에 달하는 전투씬으로 치열하게 담아낸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10년의 모든 노하우와 기술을 총동원해 최고의 전투씬을 담았다"고 자신감있게 말한 것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후기, 리뷰

 

스포츠경향 이다원 기자

거대한 제작비와 물량공세를 퍼부은 전투씬을 제외하면 머리와 꼬리 모두 지리하게만 느껴진다. 러닝타임 2시간 33분을 영리하게 계산하지 못한, 끝을 모르는 영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이순신 장군과 여러 각을 만든 다양한 캐릭터들 역시 하나하나 완성도가 높다. 이야기 특성상 등장인물이 많은 편인데도 고루 생명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 각자의 힘 때문이다. 왜군 시마즈 역의 백윤식부터 명나라 진린 역의 정재영, 기타 허준호, 김성규 등이 저마다 매력을 적절히 나눠 갖고 균형을 잘 잡았다. 선 굵은 캐릭터들이 쏟아지지만 피로하지 않다.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후기, 리뷰

 

Newsen 배효주 기자

<노량: 죽음의 바다>의 처음 한 시간은 모두가 그만두자는 전쟁을 이끌어야 하는, 거기에 아들 이면(여진구)을 왜의 손에 잃어 고통스러워하는 이순신의 복잡다단한 내면이 그려진다. 그 후로 펼쳐지는 해전에서는 모든 심리적 고난을 이겨내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그의 영웅적인 면모들이 빛을 발한다. 노량해전을 끝끝내 승리로 이끈 이순신과, 완성도 높은 마무리로 유종의 미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닮아있다.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이순신 3부작'의 노하우가 집약된 해전씬이 약 100분 동안 이어진다. 3국의 등장으로 인해 스케일은 더욱 커졌고, 왜군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이순신의 판단력과 현명한 전술은 '명량', '한산'과 마찬가지로 짜릿하다. 여기에 치열한 백병전도 묘사되는데, 명군에서 조선군, 왜군, 이순신까지 연결되는 원테이크 액션 시퀀스와 전쟁의 참혹함을 조명하는 시선 또한 인상깊다.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후기, 리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모두가 다 아는 결말임에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 때문에 가슴이 뜨거워짐에도 감정이 과잉되지 않게 적정선을 유지한다.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안보현까지 누구 하나 모난 것 없이 최고의 합을 이뤄냈다.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후기, 리뷰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설명은 과하고 충분히 애도할 여백은 부족하다. 꽉 채운 주입식 감동에 관객이 낄 틈이 없다. 페이스 조절 실패로 처지는 몇 몇 구간과 늘어지는 엔딩도 아쉽다. 치솟던 감동을 반감시키는 아쉬운 올드함이다. 엔딩이 좀 더 담백했다면 더 깊은 여운이 남았을 것 같다. 

 

스포츠W 노이슬 기자

10년 간 이순신 장군의 7년 해전을 스크린에 담아온 김한민 감독. 그는 이순신 장군의 최후를 담아낸 동시에, 조선, 왜, 명을 구분하지 않고 일반 군사들이 뒤엉킨 난전을 카메라에 비춘다. 이는 7년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이들의 희생이 따른, 전쟁의 참혹함을 조명한 것이다. 이에 승리한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마냥 기쁘게 웃을 수 없고 씁쓸한 여운이 남는다. '죽음의 바다'라는 부제가 이해되는 영화다.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후기, 리뷰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이니만큼 흥행 성적이나 작품성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최민식, 박해일에 이어 이순신을 연기한 김윤석은 역시나 이름값을 해낸다. 일본어와 명나라 말로만 모든 대사를 소화한 백윤식과 정재영, 허준호 등 배우들의 노력도 빛난다. 아쉬운 부분이 없는 작품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헌신과 압도적인 해전이 이를 알차게 만회한다. 

 

SINGLELIST 정현태 기자

'명량'의 최민식이 열두 척의 배로 대군에 맞선 용장 이순신을, '한산'의 박해일이 왜군을 학익진에 가둬 일거에 수장시켜버린 지장 이순신을 연기했다면, 김윤석은 전쟁의 막바지에 백성의 고통을 가슴에 품은 현장 이순신을 그려냈다. 투박한 질감의 괴력을 폭발시키는 데 정평이 난 김윤석은 이번엔 고뇌에 찬 영웅의 얼굴을 스크린에 재현해낸다.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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