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유어 아너> 1~2회 시청률 줄거리
드라마 <유어 아너>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은 드라마 <유어 아너>의 1~2회 줄거리를 알아보고 시청률은 어땠는지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시청률
- 1회 시청률: 1.736%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 2회 시청률: 2.8% (1회 대비 163% 상승)
1회 줄거리
드라마 "유어 아너"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의 삶이 아들의 사고로 인해 급격히 뒤바뀌는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송판호는 법정에서 정의를 수호하는 존경받는 판사로, 항상 정의로운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 송호영(김도훈 분)이 한 순간의 사고로 인해 사람을 치어 죽이게 되면서, 송판호의 삶은 송두리째 바뀝니다.
사건은 송호영이 자동차 사고를 내고, 그 결과로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김명민 분)의 둘째 아들 김상현(신예찬 분)이 사망하면서 시작됩니다. 송판호는 처음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아들을 자수시키고 정면으로 사건에 대응하려는 의지를 보입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우원그룹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송판호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이후 송판호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완전히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는 송호영이 입고 있던 옷을 정리하고, 사고 차량을 은닉하는 등 증거를 하나하나 없애기 시작합니다. 송판호는 아들의 알리바이를 철저히 재구성하여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고 합니다. 평소 인자하고 정의롭던 모습은 사라지고, 송판호는 차갑고 단호하게 움직이며 사건의 흔적을 지워나갑니다.
한편, 우원그룹의 회장 김강헌은 수감 중에 아들의 비보를 듣고 충격에 휩싸입니다. 김강헌은 아들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곧바로 석방을 요구하며 비장한 태도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들의 싸늘한 시신을 마주한 김강헌은 깊은 슬픔에 빠지며 오열합니다. 이후 아들이 사고 직후 병원에 갔다면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들이 누군가의 의도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의심하게 됩니다.
김강헌의 가족은 아들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깊은 슬픔과 복수심에 불타오르지만, 분위기는 첫째 아들 김상혁(허남준 분)이 등장하면서 반전됩니다. 김상혁은 가족 내에서도 소외된 인물로, 그의 등장은 가족 간의 갈등을 드러냅니다. 김상혁은 대중 앞에서 범인에게 복수를 선언하며 사건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에피소드의 마지막에서, 김강헌은 아들의 전화번호로 걸려온 신고 전화의 녹음 파일을 듣게 됩니다. 그 파일을 듣던 중 김강헌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그의 표정은 긴장감으로 변합니다. 김강헌이 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칠지, 그리고 송판호가 아들의 비밀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됩니다.
2회 줄거리
두 번째 에피소드는 송판호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룹니다. 송판호는 아들의 사고 당일 행적을 세심하게 되짚으며, 그날의 증거들을 회수하고 은닉하려 합니다. 그는 아들의 여자 친구의 외도를 빌미로 돈을 건네며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삭제하는 등 철저하고 냉정하게 행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송판호는 이전의 정의롭고 존경받는 판사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용의주도하고 과감한 인물로 변모합니다.
하지만 송판호의 계획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꼬이기 시작합니다. 송판호가 정이화(최무성 분)에게 지시해 처리한 사고 차량이 경찰에 의해 발견되면서 상황이 급변합니다. 송판호는 자신의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하지만, 차량 하부에서 사고 오토바이의 펜더 조각이 발견되면서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이로 인해 송호영도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며, 사건은 송판호와 그의 아들을 점점 더 압박해옵니다.
송호영은 경찰 조사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며 위기를 모면하려 하지만, 사건의 여파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김강헌의 집안에서도 김상현을 죽인 범인이 이상택(안병식 분)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김상혁은 복수를 다짐하며 더 큰 갈등을 예고합니다. 김강헌은 겉으로는 슬픔에 빠져있는 듯 보이지만, 속으로는 이상택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려 합니다.
송판호는 사건이 점점 복잡해지자 정이화를 찾아가 자신이 우원그룹 차남 뺑소니 사건의 진짜 범인임을 고백합니다. 그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다는 절박함을 드러내며,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그의 결단에도 불구하고, 이상택이 송호영의 죄를 뒤집어쓰게 되면서 송판호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집니다. 이상택의 가족들이 송판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왔던 기억이 송판호의 마음을 더 깊이 괴롭힙니다.
에피소드의 마지막에서는 이상택의 가족이 살던 컨테이너가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이 장면은 사건이 송판호의 통제를 벗어나 점점 더 위험하고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송판호는 자신이 선택한 길이 무고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음을 깨닫고, 그로 인해 더욱 깊은 죄책감에 빠집니다. 이로 인해 송판호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그리고 그가 정의를 포기한 대가로 무엇을 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