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김수찬 인기투표1위! 트로트 프린스의 귀환

가수 김수찬(30)은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 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하고 있다. 그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주 차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연에서의 활약

김수찬은 본선 1차전에서 박구윤을 지목해 265:235로 승리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기존의 밝은 이미지를 벗어나 태진아의 *'당신의 눈물'*을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무대 매너와 끼는 트로트 팬들로부터 “국가대표 트롯 프린스”라는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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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과 데뷔

김수찬은 2010년 고등학생 시절 남진의 '나야 나'를 불러 인천청소년가요제 대상과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트로트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4년 *'히든싱어'*에서 남진의 모창으로 주목받으며 '꽃미남 남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데뷔 후 13년 동안 그는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트로트 무대의 중심에 섰다.

가정사와 논란

그러나 그의 삶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3년 9월, 어머니가 방송에서 김수찬의 부친이 이혼 후에도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으며, 아들의 성공 이후에도 착취와 허위사실 유포를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수찬은 팬카페를 통해 이를 인정하며, 가족사를 고백하는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는 "엄마의 용기 있는 고백이 짓밟히는 것이 가슴 아프다"며 "부친과의 인연을 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그는 무대 위에서 자신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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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문제와 병역 복무

2021년에는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3년간의 활동에서 얻은 것은 정산 0원과 2억 원이 넘는 빚”이라고 폭로했다. 이후 정산 문제는 합의로 해결되었으며,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다한 뒤 2023년 2월 제대해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활동을 재개했다.

'현역가왕2'의 의의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를 선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관객과 심사위원 평가뿐만 아니라 대국민 응원 투표로 순위가 결정되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김수찬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경을 딛고 재기에 성공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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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현역가왕2'*는 4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0.8%를 기록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수찬은 이 프로그램에서 다시 한번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무대 매너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