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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프로필 과거 사건사고 (음주운전, 폭행, 갑질, 자녀특혜)

by 꿀돈잼 2024. 3. 18.

 

1. 프로필, 별명

농구선수 출신의 방송인이자 현재 먹방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현주엽은 1975년생으로 올해 49세이다. 서장훈과 함께 1990년대 농구판을 휩쓸며 백보드 유리를 박살낸 적이 있을 정도로 괴력을 보여주었던 그는, 미국의 레전드 플레이어인 '매직존슨'을 보고 반해 농구를 시작하였다. 하마를 닮은 외모와 '매직 존슨'의 매직을 합쳐 '매직 히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2. 집안

현주엽의 집안은 매우 부유했었다고 한다. 1975년 서울의 강남에서 태어나 의류 제조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아버지와 농구 국가대표 출신의 어머니를 두고 있는 현주엽. 6.25 전쟁 직후 할아버지가 동생들과 함께 고무신을 만들며 '동양고무'라는 회사를 세웠는데 여러 차례에 걸친 합병과 매각을 통해 회사의 규모가 엄청나게 성장해 지금의 '화승 그룹'이 되었고 현재 회장직에 앉아있는 현승훈 회장이 바로 현주엽의 5촌 친척이라고 한다.

 

 

3. 농구 입문

현주엽은 처음 농구를 시작했을 당시 마치 그림자와 같은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농구가 하고 싶어져 농구로 사용했던 '휘문중학교'에 입학하고자 입단 테스트를 받았던 현주엽. 하지만 당시 뚱뚱한 체격을 가지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농구부가 아니라 일반 학생으로 입학해야만 했는데 이후로 어떻게든 농구부에 들어가고 싶어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매일같이 허드렛일을 한 결과, 다행히 농구부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키도 애매하고 농구 실력도 별로였기 때문에 같은 처지였던 서장훈과 함께 많은 시간을 벤치에서 보내야 했다고 한다.

 

4. 휘문중, 휘문고

현주엽은 살이 빠지고부터 점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년 동안 벤치를 뜨겁게 달구던 중 2학년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살이 쭉 빠져 드디어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던 현주엽. 그런데 그와 동시에 서장훈도 키가 197cm까지 자라 서장훈과 함께 중학교 농구판을 입고 다니며 엄청난 활약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 서장훈과 함께 휘문고등학교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명문대학들이 앞다투어 스카웃을 하려고 했다고 한다.

 

5. 고려대

현주엽은 고려대 출신이다. 스카웃 제의를 받으며 어느 대학을 갈까 고민하고 있던 중 고등학교 3학년 때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어 고려대로 진학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현주엽. 훗날 그 이유에 대해 직접 밝히길, 당시 대학연맹 중에 출전했던 고려대가 8강 진출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니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있던 연대에 들어가기보다 열세에 있던 고대로 들어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보이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가 고려대에 들어가고부터 고려대의 폼이 되살아나 연승가도를 올리긴 했지만, 서장훈이 있던 연세대와 붙었다 하면 매번 간발에 차로 패배했고, KBL의 전신이었던 농구대잔치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진 못했었다.

 

6. 덩크슛

현주엽은 덩크슛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적이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이번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며 본격적으로 세계를 상대로도 좋은 활약을 거두기 시작했던 현주엽. 그러던 1997년, 피바 아시아 올스타전에서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이때 백덩크로 백보드를 박살내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줘 5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지만, 당시 백보드의 가격이 상금보다 더 비쌌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냥 기뻐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수리비용은 대한농구협회에서 대신내어줬다.

 

7. 폭행사건

현주엽은 폭행 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다. 한때 수많은 소녀 팬들이 그의 집 앞을 찾아왔을 정도로 명실상부 90년대 최고의 농구부터 중 한명으로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현주엽. 그런데 1997년 대학교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있던 중, 갑자기 그가 새벽 2시에 강남에 있던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밖으로 나와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지나가던 행인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당시 행인의 코뼈가 부러지며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기 때문에 경찰에 입건을 당했다고 한다.

 

8. 사기 피해

현주엽은 절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2009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받고 있던 중, 자신에게 은퇴를 존경하며 압박을 주던 구단 때문에 결국 은퇴를 택하게 되었던 현주엽.. 이후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던 중, 갑자기 학창시절에 가장 친했던 친구가 '내가 아는 펀드 매니저가 있는데 돈을 맡기면 미국 생활비는 충분히 번다'라는 말을 해, 이에 현주엽이 의심도하지 않고 24억의 거금을 투자했는데, 이후 밝혀지기를, 믿었던 친구가 펀드매니저와 짜고 현주엽의 돈으로 다른 투자자들의 손실을 메꾸고 있었다는 게 밝혀져, 결국 투자금액 중 17억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었던 현주엽이 펀드매니저의 회사에 소송을 걸어 남은 금액의 절반 정도인 8억 7천만원을 되돌려 받았다고 한다.

 

9. 음주운전

현주엽은 음주운전 및 도주를 저지른 적이 있다. 2013년,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얼큰하게 취해 음주운전을 하며 중앙선을 넘나들다가 이를 발견한 경찰이 그를 쫓아와 곧장 도망을 치기 시작했던 현주엽. 당시, 빠꾸 없이 불법 유턴을 막으며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도망을 하다가 차가 막히자 결국 차를 버리고는 도망을 쳤는데, 이때 지나가던 시민이 그의 팔을 붙잡아 결국 경찰에게 체포를 당해 면허 100일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10. 학교폭력 (관련기사 보러가기)

현주엽은 학교폭력과 관련해 폭로를 당한 적이 있다. 지난해 3월,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에서 한 네티즌이 자신이 현주엽에 2년 후배라며 현주엽이 후배들을 집합시키는 것은 물론 주먹과 발 그리고 장기판으로 폭행했다. 미성년자일 때 강제로 성매매업소에 데려갔었다라며 그의 과거를 폭로하는 저격글을 올렸는데, 이에 사람들이 현주엽의 SNS와 유튜브 채널로 달려가 온갖 욕설들을 도배하기 시작했고, 현주엽이 해명하기엔, 당시 체육계의 분위 경험했고 주장이 되고 나서 군기를 잡은 적은 있었지만 폭로자의 주장처럼 개인적인 폭력은 없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남겼다고 한다.

 

이후 폭로를 했던 사람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현주엽이 명예훼손으로 폭로자를 고소해  약 1년동안 수사가 이어졌지만 결국 폭로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폭로자의 변호사는 '폭로사실을 허위로 볼 수 없어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 것이다' '5명의 참고인이 현주엽의 폭력이 진실이라고 진술해 사건의 실체가 밝혀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고, 이에 반해 현주엽 측에서는 수많은 증거를 제출했지만, 피의자와 그의 동조한 몇 명의 진술만을 토대로 경찰이 30년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허위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불송치 결정을 했다. 증거 불충분이라 하더라도 허위 폭로가 진실임은 아니고, 현주엽 씨의 고소가 무고인 것도 절대 아니다라며 다시 한번 의혹에 대해 부정하였다.

 

11. 감독 근무 태만

가장 최근의 현주엽과 관련된 논란은 휘문고 감독 근무 태만 및 자녀 특혜 논란이다. 현주엽은 23년 11월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한다. 이후 각종 방송 출연을 이유로 감독 업무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휘문고 학부모들은 서울시 교육청에 익명의 탄원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탄원서에는 현주엽이 보조코치에게 감독직을 대리 수행하도록 하고 자신은 유튜브, 방송 출연을 했다는데, 이 보조코치라는 사람은 현주엽이 선임한 고교 선배로, 과거 휘문고 농구부 면접에서 탈락한 부적격자라는 지적도 포함되어 있었다. 

 

12. 자녀 특혜 논란

현주엽과 관련하여 아들 2명에 대한 특혜의혹도 함께 제기되었다. 현주엽이 휘문고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아들 2명이 휘문중 농구부에 재학 중인 상태에서 비공식적인 지위를 활용해 휘문중 농구부 코치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것이다. 현주엽은 자신의 아들들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코치에게 전화해 농구부원들이 돌아가면서 맡는 상황판 작성을 자신의 아들만 맡는 것 같다고 항의하며 폭언을 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농구부 감독이 학교 재단 측으로부터 현주엽의 두 자녀를 농구부에 가입시키도록 강요받았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논란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