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리몰 구매후기] 추천제품 주의사항 추가할인 받는법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그 중 하나가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유통기한 임박몰'을 이용하는 것일 텐데요. 유통기한 임박몰의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가 바로 '떠리몰'입니다. 오늘은 떠리몰을 활용해 본 후기와 추천제품, 주의사항 등 꿀팁들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홈페이지에 적힌 할인율에 속지 마세요

떠리몰에서 제품을 보다보면 '90% 할인', '85% 할인'과 같은 문구에 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현혹되어 덜컥 물건을 구매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검색하다 사고 싶은 제품이 생기면 꼭 네이버나 쿠팡에 같은 제품을 검색해 가격이 확실히 싼 게 맞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떠리몰에서 두유를 구매하고 싶어 검색한 후 제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유통기한이 내년 3월까지인데 50%넘게 할인하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살뻔했는데요. 후회할 뻔했습니다. 떠리몰에서는 51%할인이라고 13,900원에 판매중인 제품이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유통기한이 훨씬 많이 남은 제품이 17,000원대에 판매중이었습니다.

물론 떠리몰에서 사는 게 3,000원가량 저렴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정도 제품이면 떠리몰에서 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이 남은 정도에 비해서 할인되는 금액이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떠리몰에서 표기하는 할인율 %가 썩 믿을 만하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떠리몰이 사기라는 말이 아닙니다. 꼭 다른 사이트 가격과 비교를 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찾다보면 할인율이 엄청난 제품도 많습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밀카 초코무 비스킷 총48개를 1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한개 270원 꼴입니다. 편의점에서 한개 1,000원에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네이버 검색결과 48개를 최저가격에 판매하는 곳에서는 28,000원 정도에 판매중이었습니다. 실로 대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두면 좋습니다

떠리몰에서는 유통기한이 가까워지면 할인율이 올라가고 가격은 저렴해집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요. 그래서 유통기한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제품이라면 엄청나게 싼 제품이라도 구매하기가 망설여 질 것입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아두면 구매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품의 특성에 따라 유통기한은 짧지만 소비기한은 긴 경우가 있어 이런 제품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임박에 싸게 구매하더라도 넉넉하게 천천히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통기한은 식품의 유통과 판매가 가능한 기한을 말합니다. 이와 달리 소비기한은 보관을 잘 했을 경우 소비자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보다 소비기한이 20~50% 길어집니다. 제품에 따른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부 : 유통기한 17일 -> 소비기한 23일
햄 : 유통기한 38일 -> 소비기한 57일
과자 : 유통기한 45일 -> 소비기한 81일
빵류 : 유통기한 20일 -> 소비기한 31일

3. 떠리몰 추가할인 꿀팁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떠리몰. 이 떠리몰에서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첫째, 떠리몰에는 타임특가, 주말특가 등 특정 시기에는 추가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고 바로 사지 말고 장바구니에 물건을 넣어두고 특가 시간대에 구매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떠리 가격에 추가할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특가로 진행되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임특가 : 매주 수요일 10시 ~ 목요일 10시
주말특가 : 매주 금요일 13시 ~ 월요일 10시
밤사특가 : 매일 오후 18시 ~ 다음날 7시
릴레이특가 : 매일 오전 10시 ~ 다음날10시